최근 5년간 식약처에 보고된 일반의약품의 부작용 보고가 4만건에 달하며, 이중 1023건은 안전상비의약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장정은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료를 분석한 것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5년 6월말까지 보고된 전문의약품은 52만건이고, 일반의약품은 4만건에 달했다.
이 중 안전상비의약품으로 분류된 일반의약품의 부작용은 1023건에 달하며, 이중 타이레놀이 659건으로 나타났다.
일반의약품 중에서 부작용이 보고된 상위 20개의 효능군을 보면, 해열‧진통소염제가 1만128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진해거담제 3892건, 피임제 3441건, 기타의 순환계용약 3280건 등의 순이었다.
장정은 의원은 “일반의약품은 국민들이 손쉽게 접하고 구입할 수 있는 약이므로, 해당의약품의 부작용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어야 하며, 전문의약품은 물론 일반의약품을 구매할 경우에도 약사의 복약지도가 철저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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