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생활습관병이라 불리우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환자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지난 3년간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은 10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성인생활습관병(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실태를 보면 2012년 884만명에서 2013년 913만명, 2014년 937만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진료비도 2012년 4조2300억원, 2013년 4조4400억원, 2014년 4조6천800억원으로 2015년에는 약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검진결과 고혈압, 당뇨병 등 유질환자에 대한 사후관리를 위한 적극적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에 대해 응하는 유질환자가 평균 50%대에 머물고 있어 자가 치료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건강검진을 통해 유질환 판정자의 경우 조기치료를 위한 상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생활습관 개선 및 치료의 필요성을 스스로 인지해 빨리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동기부여요인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또 “보건복지부에서는 건강지원서비스 확대 운영 및 다양화를 통해 高연령은 질환치료, 低연령은 예방서비스의 병행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당부했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