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의원(천안 갑)이‘척수장애인의 사회복귀과정에서 재활체육의 필요성과 방법의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20일 나사렛대학교 패치홀(나사렛관 6층)에서 개최한다.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충청남도 협회와 나사렛대학교 재활스포츠연구소‧재활스포츠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공동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에이블뉴스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재활체육 서비스의 한계와 활성화 방안, 사회복귀 과정에서의 재활체육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고자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의원과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의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토론회의 주제발표는 나사렛대학교 조재훈‧박종균 교수가 맡았으며, 서연태 한신대학교 교수, 이문희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총장, 강인철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장, 이범석 국립재활원 부장, 김봉호 근로복지공단 재활계획부 부장이 각각 토론자로 나선다.
조재훈‧박종균 교수는 각각 ‘재활체육 서비스의 한계와 활성방안’, ‘사회복귀 과정에서의 재활체육의 필요성과 역할’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재활체육의 의미와 사회적 정의를 통해 재활체육의 현재를 진단하고, 재활체육의 발전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언한다.
토론회를 주최한 양승조 의원은“장애인복지법 제29조(복지연구 등의 진흥)에 따르면,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인 체육활동 등 장애인정책개발 등을 위하여 필요한 정책을 강구해야한다’고 명시되어 있으나 현재 장애인개발원 내 재활체육 전담 부서나 인력은 전무하고, 관련 사업 역시 부재한 상황이다”고 지적하며, 재활체육에 대한 주무부처의 업무 미추진 문제점에 대해 언급했다.
양승조 의원은“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장애인분들에게 재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의료비 절감을 통한 사회‧경제적 효과는 약 1조7천억원에 이른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재활체육의 필요성은 막대하다. 주무부처와 정부는 하루속히 재활체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가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하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재활체육의 발전모색을 도출해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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