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대병원(병원장 정기현)이 모의진료와 시범진료를 거쳐 진료체계시스템의 안전성을 최종 점검한후 24개 진료과, 110명의 전문의, 208 병상으로 오는 18일 개원, 진료를 시작한다.
창원경상대병원은 창원시 성산구 삼정자동 일원에 총 10만9594㎡ 면적에 지하3층, 지상 13층에 고위험군센터도 갖췄다. 내과·외과 등 24개 진료과는 15년 이상 임상경력있는 경상대학교병원 근무 의료진과 최신 의료기술, 지식을 갖춘 수도권병원에서 초빙된 전문의로 구성, 심뇌혈관질환, 암, 외상, 중증응급질환 등 치료의 난이도가 높아 권역에서 진료를 받지 못하고 타지역으로 전원을 가야했던 환자들을 위해 세부분야별 전문진료가 이뤄지게 됐다.
이와함께 814억원을 투입해 로봇수술기, 3D영상유도방사선치료기, 640멀티슬라이스 CT(경남 최초), MRI 등 최신 장비 도입으로 뇌졸중, 심근경색같은 응급환자의 검사치료에 최상의 의료제공이 기대된다.
또한 취약계층 환자 외래선택진료비 전액 감면 등 공공 보건의료사업 지원으로 취약계층환자에게 진료기회를 확대함으로 사전예방건강관리에 기여되며, 창원시 지역아동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보건교육을 책임지며 저소득노인, 배뇨장애 관리사업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경상대병원은 최첨단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환경을 조성함으로, 환자중심의 원스톱 진료체계를 갖춘 '건강한 경남만들기'에 선도적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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