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동탄성심, '회전근개 파열 자연경과' 건강강좌(3/29)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본관 4층 대강당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은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본관 4층 대강당에서 '회전근개 파열의 자연경과'를 주제로 공개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대한견·주관절학회가 주관하는 어깨관절의 날(매년 3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기념해 마련했으며 ‘이젠 어깨를 펴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어깨관절질환은 20~80대에 이르는 모든 연령에서 발생한다. 그중 회전근개 파열은 오십견으로 오해하기 쉬운 어깨질환이다. 회전근개 파열은 오십견과 마찬가지로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주요 원인이며 겨울 동안 추위 때문에 운동을 멀리하다 요즘 같은 봄날씨에 아무런 준비운동 없이 과하게 운동을 하는 경우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스포츠와 같이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는 것도 회전근개 파열을 일으킨다. 이에 따라 젊은 연령의 환자도 늘어나고 있으며 원인과 치료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의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근골격센터 유연식 교수가 맡았으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과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유연식 교수는 "활동기에 발생한 회전근개 파열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크기가 증가한다. 특히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주사를 여러 번 맞은 경우 그 파열이 가속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발생 초기부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정형외과 전문의와의 세심한 상담이 필요하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좌는 무료이며 환자와 보호자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참석자들 가운데 희망자에게는 현장에서 어깨 초음파 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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