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약협회 김수창 현회장 재추대

정총, 부회장에 김명관, 이태화 유임

민족의약의 맥을 이어온 전통 한약인의 경남한약협회 정기총회가 지난 27일 마산 아리랑호텔에서 정현철 한약협회 중앙회장, 김태훈 부회장, 홍민희 경남도 식품의약품과장과 많은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 김수창(대한당한약방) 현 회장을 회장으로 재추대하는 한편, 부회장에 김명관(세종당), 이태화(대국)는 유임시키고, 강미연(강). 김갑식(대광당), 유해주(광혜)를 새로 선출하고, 김광곤(중광), 이용관(정성)감사는 유임키로 했다.

이어 김수창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약사와 연대해 전통 한약의 중요성을 알리려 노력한 전임 중앙회장이 작고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젠 함께 뜻을 모아 우리의 업권은 우리가 지켜가자"고 말했다.

정현철 중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한약업사는 발전없이 백세시대를 맞고 있다"며 "이제는 정부에 의존하지 말고 자기 개발을 하며 화합과 단결로 업권을 수호하고 전통 한약의 맥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제 2부 본회의에서 주요 회무보고, 감사보고에 이어 미수금 회비는 조기 수납토록 권고하고, 2015년도 예산결산안은 원안대로 승인했으며, 2016년도 예산안은 특별회비 10만원씩을 포함한 4337만원으로 확정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 앞서 3월초 지리산 권역을 활용한 한방특화를 위해 경상남도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과 대한한약협회 경남지부, 부산대학교한방병원, 대한한의사회 경남지부, 대한약사회 경남지부,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경남 관광협회가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한방특화 공동개발·발전 육성 MOU를 체결했다.

◇수상자

△중앙회장표창 최효영(신천당)

△도지사 표창 정홍주(대덕), 이기성(동제)

△도회장 표창 김사욱(인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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