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 2016년 종합학술대회 개최

내과·정신신경계적 질환 등 다양한 최신 의학지견 발표

대구시의사회(회장 박성민)는 지난 4일 호텔인터불고에서 7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내과적 질환 및 정신/신경계 질환과 피부질환 등 회원들의 임상활동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학술연제가 발표됐다.

매년 9월 첫째 주를 ‘학술의 날’로 정해,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최신 의학지견의 활발한 교류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연구의욕 고취를 위해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는 대구시의사회는 오전 8시 30분 등록을 시작으로 학술강의가 진행됐다.

김찬덕 학술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회식에서 박성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의료정책과 어려운 진료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 할뿐 아니라, 최일선 의료현장에서 의연하게 맡은바 소임을 다해주시고 계신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또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평소 1차 의료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질환을 위주로 하여 전공과목을 불문하고 진료에 큰 도움이 될 만한 최신 지견을 알려드리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어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은 격려사에서 “현지조사 문제를 비롯한 급여심사와 노인정액제, 의료전달체계 등 개선을 통해 회원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학술대회는 모두 5개 세션에 A․B룸으로 나눠 내과적 질환의 최신 지견, 꼭 알아두어야 할 의학지식, 필수임상 진료지침, 정신/신경계 질환의 최신지견, 의사, 법률, 병원경영, 흔하지만 어려운 피부질환 등 다양한 주제로 열렸다.

대구 최대의 학술대회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은 2016 종합학술대회는 오전 9시 정치영(대구가톨릭의대내과) 교수의 ‘지역사회 획득 폐렴치료의 정석’을 시작으로 오후 3시 10분까지 모두 22명의 연자들이 나와 급변하는 진료현장에서 꼭 필요한 최신 지견을 발표하여 회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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