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약사회 추억의 명랑운동회 성료

약사회원·제약 및 도매사 임직원 등 범 약업인 친목 다져

경북약사회는 지난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산시실내체육관에서 '추억의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명랑운동회는 약사회원 및 가족과 제약 및 도매사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백 팀으로 나눠 다양한 경기종목으로 약업인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권태옥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좋은 계절에 회원 여러분과 가족, 범 약업인 여러분을 모시고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추억의 명랑운동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오늘 하루만아러도 동심으로 돌아가 초등학교 시절 운동회 하듯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회원간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축사에서 "경산시 약사회원은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이웃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오늘은 약업인들이 한데모여 서로 끈끈한 정을 느끼고 친목을 도모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정준배 식품의약과장과 남유진 구미시장은 "명랑운동회를 통해 한 가족이 되어 결속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오늘은 다른 사람의 건강을 챙기기보다 약사 자신과 가족들의 건강을 챙기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대표 김영훈, 민다정 약사의 선수 선서가 있은 뒤 참가선수들의 몸 풀이 체조로 옛날 초·중·고교'국민체조'를 시작으로 청백 팀으로 나눠 열띤 응원속에 애드벌룬 경기와 고무신 멀리차기, 풍선기둥 릴레이, 지네발 릴레이 등 성인경기와 어린이 경기 등이 펼쳐졌다.

경기결과 종합우승에는 백팀보다 300점을 더 많이 얻어 600점을 얻은 청팀이 승리했다.

한편 이날 경품 추첨에서는 라면, 선풍기형 난로, 냄비 세트, 제습기, 대형 TV 등을 내걸어, 1위 경품인 대형 TV는 구미시분회 소속인 이재익 약사에게 돌아갔다.

이날 행사 폐회식에서 김정국 경산시분회장은 "경산은 대학의 도시, 젊음의 도시인 곳에서 명랑운동회를 열게 되어 너무 좋았다"고 밝힌 뒤 "가족끼리 화목하고 약사끼리 단결된 모습을 보여줘서 감사하다"고 작별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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