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개원 60주년 의생명연구원 학술강연회 개최

대한민국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 ‘정밀의료’ 신 의료패러다임 제시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개원 60주년 기념 의생명연구원 제28차 학술강연회가 지난 10월 17일 부산대병원 R동 13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연회는 ‘개인별 맞춤진료를 위한 정밀의료’라는 주제로 열렸는데, 최근 정부가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한 ‘정밀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이 소개됐다.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란 유전체 정보, 진료·임상정보, 생활습관정보 등을 통합 분석하여 환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진료의 정확도와 치료 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이다.

이창훈 병원장은 이날 “우리나라처럼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만성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나라에서는 정밀의료가 더욱 절실한 의료혁신 과제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는 암환자, 희귀난치성 질환자에게 최적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금석을 마련할 매우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내·외 2백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1, 2부로 나뉘어 모두 7편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날 발표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조강연 Precision Medicine: A Paradigm Shift(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백롱민)
▲주제발표 Health-ICT 융합기반 정밀의료 기술개발(정보통신산업진흥원 IOT융합사업단 전준수) ▲Clinical Genome Sequencing(테라젠이텍스 김태형) ▲How Precise is Precision Medicine? Precise Enough?(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이대호) ▲정밀의료를 위한 유전체정보분석(삼성의료원 유전체연구소 박웅양) ▲NGS based identification of therapeutic targets using cancer pannels(부산대병원 병리과 박도윤) ▲정밀 의료와 RI 기반 테라노스틱스(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양승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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