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로시마시의사회 대구 방문

대구시의사회, 포괄케어시스템·원격의료 등 토론과 세미나 개최

대구시의사회(회장 박성민)는 지난달 28일∼30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의사회 마쓰무라 마코토 회장을 비롯한 일행을 접견, 양국 의사회간의 상호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 히로시마시의사회 마쓰무라 마코토 회장 일행이 지난달 28일 오후 김해공항에 도착, 대구시의사회가 마련한 차량을 이용 대구시 수성구 소재 시지노인전문병원을 시찰하고, 대구광역시 의회를 방문 류규하 의장을 면담한데 이어 권영진 시장을 만나 마쓰이 카즈미 히로시마시장의 친서를 전달하는 일정으로 시작됐다.

일행은 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을 방문, 병원 시찰 후 동심각으로 이동, 환영 만찬행사 및 문화교류 활동을 위한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만찬행사는 양 의사회 참석자 소개 및 회장인사, 대구광역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의 축사, 상호 기념품 교환 건배 순서로 진행됐으며, 양의사회간에 화합을 위한문화교류 활동도 있었다.

박성민 회장은 이 자리에서 “마쓰무라 마코토 회장단 일행의 대구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상호 우의를 다지는 교류사업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마쓰무라 마코토 히로시마시의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이 2번째 대구를 방문하여 무척 반갑고 양 의사회간에 교류 활동으로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시의사회는 2007년 5월 일본 히로시마시 의사회와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상호 방문 형식으로 이어져 오고 있으며, 양 의사회간 공동 관심사와 「지역포괄케어시스템 남녀공동참여 방안, 원격의료」에 대해서도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토론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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