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ICT융합센터, 「제1차 메디컬ICT융합포럼」 개최

정밀의료의 전략과 실현 등 연구자료 발표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 융합의학연구동 5층에 위치한 메디컬ICT융합센터는 지난 11월 8일 부산대학교병원 R동 13층 강당에서 ‘IoT 빅데이터 시대를 대비한 융합 의료산업’을 주제로한 「제1차 메디컬ICT융합포럼」을 개최했다.

△버지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학교 문성기 교수의 ‘미국 정부에서 지향하는 정밀의료의 전략’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이준영 팀장의 ‘ICT 융합 정밀의료의 실현’ 에 관한 연구발표가 있었다.

또한 △메디컬ICT 융합센터 소속 부산지역 4개 대학병원 교수들의 ‘생활습관 및 환경 모니터링을 통한 라이프로그(life-log) 관리용 디바이스 개발 계획’ 등 개인 의료 관련 정보 저장 및 분석 표준화를 통한 ICT 융합 바이오헬스산업의 미래 방향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마지막 토론시간에는 미래창조과학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과, 특허 법인 등 다양한 기관들의 참여해 부산 융합의료산업발전에 관한 열띤 논의를 가지며 의료와 ICT 기술 융합을 통한 보건의료산업의 의지를 다졌다.

부산대병원은 융·복합 의료기술산업의 지원과 육성을 위해 지난 6월 부산시 및 4개 대학병원, 부산경제진흥원과 체결한 ‘보건의료산업 육성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지난 8월 23일 ‘메디컬ICT융합센터’ 개소와 함께 병원현장에서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부문의 수요자중심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의료진의 검증을 기반으로 한 사업들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부산 의료업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본 포럼은 향후 부산시정이 나아가야할 ICT 융합 바이오헬스산업에 대한 비전을 다뤘다.

한편 지난 9월 부산대병원 본원 외래센터 B동 리모델링 완료 후 13일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11월 1일부터 도시철도 1호선 토성역 4번 출구 지하 1층과 병원 로비 L층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가 운영 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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