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업FC, 소외이웃에 연탄 3000장 전달

포차어게인 ‘신메뉴X사랑의 연탄’ 이벤트 연계…본사 직원 직접 배달

▲영등포구 신월동 일대 연탄 배달에 나선 가업FC(대표 배승찬)직원들

삼겹살 전문점인 ‘구이가’와 실내포장마차 브랜드 ‘포차어게인’을 운영하고 있는 가업FC(대표 배승찬)가 2년 연속 연탄 기부에 나섰다.

올해 연탄 기부는 지난해와 달리 포차어게인에서 지난 12월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진행한 ‘신메뉴X사랑의 연탄’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도 기부에 직접 동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가업FC는 이벤트를 통해 적립된 연탄과 본사가 구입한 연탄을 포함해 총 3000장의 연탄을 마련하고 어려운 이웃 10가구에 전달했다. 지난 11일에는 가업FC 임직원들이 영등포구 신월동 일대에서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해 연탄을 배달했으며 일부는 사회복지단체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을 통해 기부했다. 

가업FC의 이번 연탄 기부 활동은 청탁금지법과 조류독감, 정치 이슈 등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로 외식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실시돼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가업FC는 “사회 분위기와 경기 상황을 떠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해 이번에도 변함 없이 나눔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연탄 기부를 진행할 계획이며, 연탄 기부 외에도 불우 이웃이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사회공헌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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