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2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환자안전과 적정 수준의 의료질 달성 의미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서봉근 병원장(중앙)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받아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 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1주기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해 2013년 1월부터 4년간 인증을 유지한 바 있으며, 2017년 1월 인증 종료를 앞두고 지난해 말 인증을 다시 획득했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해당 의료기관이 모든 의료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환자의 안전보장과 적정 수준의 질을 달성했음을 의미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재인증을 위해 지난해 11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서류 및 현장 평가를 받았으며, 환자안전과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지원체계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어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현장 평가를 심사한 인증위원들이 전 직원의 적극적인 태도와 전문적인 지식 숙지에 대하여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서봉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병원장은 “모든 직원들이 우수한 의료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한 결과 2주기 의료기관 인증도 성공적으로 받게 되었다. 안전한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는 병원임을 공식 인증 받았을 뿐만 아니라, 서로 격려하고 이끌어주는 기관 문화도 더욱 강화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은 병원의 의료서비스 질 개선과 환자 안전을 위해 2010년 만들어진 제도로, 인증을 받으면 4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자율적으로 인증을 신청할 수 있으나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은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아야 한다. 현재 전국에는 1,705곳의 병원이 인증을 획득했으며, 부산 기장군 내 종합병원에서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유일하게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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