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와 진흥원이 올해 한국 의료의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키로 하고, 지원사업과 관련된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8일 오후 2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7년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원사업 안내 및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7년도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 신청자격 및 지원범위, 신청방법 등 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또 국제입찰 참여지원사업 소개, 의료 해외진출 컨설팅(GHKOL) 지원 안내 등 의료 해외진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방침이다.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진흥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 받아 매년 시행하는 의료시스템 수출지원 사업 중 하나로, 올해는 전년대비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참여기관 수요 맞춤형으로 진출준비-본격화-정착단계까지 지원범위를 넓히고, 자문단 구성·지원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의료기관 역량강화를 위한 다각적 지원 정책이 추진된다.
진흥원 의료해외진출지원단 황성은 단장은 "정부 차원 지원을 통해 해외진출 성공사례 창출은 물론 후발 의료기관들이 진출 노하우를 학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진흥원은 검증절차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해당 프로젝트가 해외진출에 성공하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올해 시행 7년째로 의료기관 등 해외진출 과정 전주기에 걸쳐 단계별로 △컨설팅 △인허가 및 협상 △법인설립 등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6년간 총 89개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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