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 재활센터, 지역 최고 시설로 개소

건강증진을 포함한 포괄적 재활서비스 제공 목표

▲부산의료원 재활센터 개소식

부산의료원 재활센터(재활센터장 조선국)는 2016년 8월 첫삽을 떠, 올해 2월말 준공을 해서 3월 10일 오후 3시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환자맞이에 들어갔다.

부산의료원 재활센터는 지역내 최고의 시설로 새롭게 개소했는데 총사업비 37억 8천만 원(국비 50%+시비 50%)이 투입돼 부산시와 부산의료원이 보건복지부 국고지원 기능특성화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했으며, 공익적 재활기능강화 및 공공재활의 표준모델개발에 그 의의가 있다.

전국 34개 의료원 중 최대시설이며 부산지역내 최고의 시설로 뇌졸중 등 기존의 재활치료 영역과 뇌졸중, 척수손상, 파킨슨 등 신경계 재활, 근골격계, 발달 및 뇌병변 장애 치료, 심장·호흡 재활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소아물리치료, 심리치료 등 수치료실, 작업치료실, 재활기능 훈련실, 재활 교육실,  놀이방 등이 있으며 전문 인력과 호흡가스분석기, 무선심장기능측정기 등 최신 재활장비 86종을 도입하고 총 시설면적은 2,379㎡로 별관동을 4~5층으로 증축해 2개층을 운영한다.

재활센터는 신경계 재활을 선도하고 재활특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발달 및 뇌병변(뇌성마비환자) 장애인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지역 공공의료의 중추기관으로서 공공성을 추구하는 사업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급성기 초기 재활환자 치료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아급성기, 만성기 환자의 맞춤형 재활과정을 통해 최대한 빨리 가정 및 사회 복귀를 돕는 지원 프로그램 제공과 대학, 재활, 요양 병원 등 관련 기관들과 연계하여 환자 진료 및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 편의를 위해 분야별 재활공간을 그룹화하여 환자의 편의성과 효율적인 기능 연계가 가능하도록 배치했으며, 각 실은 슬라이딩 도어 및 칸막이로 연결하여 공간 효율을 극대화하고 필요에 따라 개폐하여 대형 치료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토록 설계되었다.

그리고 부산의료원의 자랑거리인 화지산 치유의 숲길이 조성돼 있어 자연채광 및 조망을 강조해, 밝고 쾌적한 재활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최창화 부산의료원장은 “지역주민과 취약계층인 노인, 장애인, 소아 등을 대상으로 최상의 재활서비스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을 포함한 포괄적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부산의료원 내 부산공공의료연구소,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그리고 지역 의료기관과 함께 전문적인 서비스 및 공공재활과 관련된 연구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설명 : 재활치료환자와 대화를 나누는 최장화 부산의료원장(좌에서 2번째), 박재민 부산시 행정부시장(좌에서 3번째), 부산시의회 이진수 복지환경위원장(좌에서 4번째)

이날 박재민 부산시 행정부시장, 부산시의회 이진수 복지환경위원장, 안종일 부산시건강체육국장, 허재택 동아대학교병원장, 임 학 고신의료원장 등이 참석해 새단당한 장비들을 둘러보며 시연과 실제 체험을 통해 재활시설의 적정성 중요성을 경험해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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