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치과의사회 신임 회장에 양성일 현 부회장 당선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대의원 의장에 최태호 씨 선출

경북치과의사회 제30대 회장에 양성일 현 부회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지난 18일 오후 6시 대구 인터불고호텔 1층 클라벨홀에서 열린 경북치과의사회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는 단독후보로 출마한 양성일(포항 성모병원치과)직전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당선 증을 전달했다.

이날 총회는 또 대의원의장에 최태호(포항) 직전 부의장을, 부의장에는 김호석(구미) 대의원을 선출하는 한편 감사단은 13개 지구 분회장으로 구성된 전형위원회에 의해 권오흥, 유정수, 김선화 회원을 각각 선출했다.

중앙파견 대의원(8명) 선출은 당연직(회장, 총무, 의장, 부의장) 4명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은 신임회장단에 위임하고, 법제부의 효율적인 업무 분배와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법제이사 1명을 추가 증원하는 회칙 제7장 40조와 42조 개정안을 확정 통과시켰다.

반용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집행부, 신뢰받고, 실천하고 노력하는 집행부가 되고자 지난 3년간 저와 임원진은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폐 금니를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으로 전달하고 장애인 돕기, 사랑의 연탄나누기사업, 새터민과 다문화가정 무료진료,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활동 등의 외에도 개인적으로 각종 사회봉사활동을 적극 펴오면서 경북치과의사회의 사회적 위상제고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반 회장은 또 “지난 3년을 돌이켜보면 무엇보다 2015년 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조해주신 준비위원과 임원, 사무국직원, 전시업체 및 회원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하지만 3년간 일하면서 다소 부족한 점들도 많았다며 못다 한 일들은 오늘 새롭게 출범하는 차기 집행부로 넘기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회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으로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새롭고 젊은 경북치과의사회로 만들겠다는 양성일 신임회장

한편 이날 새로 선출된 양성일 신임회장은 수락 인사말에서 “지금까지 경북치과의사회를 잘 이끌어 오신 선임 역대회장님들의 뜻을 잘 이어받아 앞으로 3년 임기동안 새롭고 젊은 치과의사회, 개혁적인 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총회는 2부 본회의에서 감사보고에 이어 2016년도 각 부서별 사업보고와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안을 이의 없이 승인하고 2017년도 사업계획안과 회비 인상 없이 책정된 2억3,986만 여원의 일반회계 예산안과 회보(이소리) 및 회관관리위원회 예산안 등 특별회계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 시켰다.

이날 총회는 박영섭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과 우병윤 경북경제부지사, 최문철 신임 대구시치과의사회장 및 옥윤경 대의원의장, 김재왕 경북의사회장을 비롯하여 신홍민 경북치의학전문대학원장과 이석현 대경치과의사신협이사장, 김종철 건보심평원대경본부장, 박용규 건보공단대경지역 급여부장, 류봉모 경북치기회장, 권순대 대경치재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치협회장상=김경탁(재무이사) (국제이사) 임광호(전 경산지구회장)

▲경북지사상=우재선(보험이사) 이왕우(후생이사)

▲경북회장상=이준엽(경주) 한진언(경주) 김호석(구미) 김영출(김천) 문철호(상주) 이춘홍(안동) 이병제(영주) 이대원(영천) 주현철(포항) 손영훈(포항)

▲의료봉사상=김순대(영주) 단체, 문경지구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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