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치과의사회 배종현 회장 재선출

회장직선제 개정안은 올해도 무산

▲부산시치과의사회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

부산시치과의사회(회장 배종현)는 지난 3월 22일 오후 7시 30분 회관 대강당에서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배종현 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재선출했다.

차상조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배종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격변하는 세태에도 불구하고 부산시치과의사회가 부산시민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소리없이 응원해 주신 회원과 몸과 마음을 쏟아 봉사해 주신 김성곤 의장과 감사단 고문단 등 집행부 덕분이다”고 전제하고 “부산시의 공공보건의료에서 치과의사가 당당히 점하고 있으며 회원대상 단체 연극 관람, 무분별한 진료비 광고에 대응해 홍보대사 위촉과 홍보포스터 제작 배포하는 새로운 사업을 시도했고 기존 사업들도 내실있게 시행했다”고 밝혔다.

김종훈 대치협 부회장은 축사에서 “3월 28일은 협회장을 직접 선출하는 역사적인 날이다”고 전제하고 “후불제도입과 우리동네 좋은 치과 캠페인 등으로 회원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는 배종현 회장

이어 안건심의에 들어가 김성곤 의장은 회장직선제 안을 무기명 비밀투표로 찬반을 묻기로 했는데 재석대의원 47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은 29표 반대가 17표 기권 1표로 총대의원 94명 중 의결정족수 미달로 회장직선제 회칙 개정안은 부결됐다.

배종현 회장은 런닝메이트로 부회장 후보들과 함께 선거관리위원회에 사전등록, 단독 입후보해 대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무투표 당선됐고 윤경도 선거관리위원회장은 배종현 회장을 비롯해 구철인, 차상조, 성창수, 한상욱 부회장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 수여했다.

이어 총회는 감사진에 조일제, 윤희성, 허문회 현 감사를 유임시키고 총회의장에는 김성곤 의장이 연임되고 고천석 고문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차기 회장으로 재선출된 배종현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회장직선제 안을 정교하게 다듬어 완성할 것이고 구강보건의 날 행사 비용 등을 줄여 보험교육과 상담 서비스 확대를 통해 의료보험대행청구사업 확대로 생기는 수익금에다 공공비용을 줄여 은퇴회원관리와 나눔봉사단 재원으로 사용하겠다”고 차기 회무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날 총회장을 처음으로 찾은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이진수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이계재 부산시치과기공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에서

▲부산시장 표창 수상자

▲부산시장 표창 : 박상진 오형진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 : 이창우 허문회 정윤식 나원섭

▲부산시치과의사회장 공로패 : 안병춘 김혁한(금정구) 박우상(기장군) 김정수 박이훈(동래구) 이상화 김석준(부산진구) 정진용 백승진(북구) 이상주 여원재(북구) 정재훈(사상구)

이 수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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