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 4월 정기 상임이사·분회장 연석회의

오는 22일 임원워크숍 개최

대구시약사회(회장 이한길)는 지난 5일 정기 상임이사 및 분회장 연석회의를 열고 오는 22일 만촌동 인터불고호텔 별관 무궁화홀에서 2017년도 임원워크숍을 개최키로 했다.

이날 오후 9시30분부터 상임이사․분회장 31명이 참석한가운데 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연석회의에서 이한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동안 우리 약국가를 괴롭히던 보이스피싱 일당이 검거 되어 조만간 일당이 일망타진되어 없어질 가능성이 많다.”며 “앞으로는 회원들이 좀 더 마음 편하게 약국을 운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는 22일 임원 워크숍에는 많은 임원들의 참석을 당부하고, 우리 약사의 미래와 현안에 대해 의논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지난해 말부터 준비해온 회원수첩은 개인정보보호법 강화로 인해 정보동의서를 받는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지체 되어 다음달 5월에는 수첩을 회원들에게 제공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불용재고의약품 반품 문제는 다음주 경북약사회와 협의를 거쳐 진행할 예정으로 대구․경북지역은 도매상과 제약회사 등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어 함께 일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며 조만간 회원들에게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무보고에서는 지난달 11일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약대졸업생 교육 ‘THE 약사, 藥師, Pharmacist' 결과는 지역 내 4개 약학대졸업생 80여명이 참석해 약사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평을 받았다는 보고와 함께 최근 마약류 불법제조에 사용된 슈도에페드린 함유 제제 판매 주의 안내와 관련한 설명이 있었다.

연석회의는 이와 함께 4월 22일 2017년도 임원워크숍은 예년 1박 2일로 개최했던 행사를 당일 행사로 변경해 실시하기로 하고, 딜로이트안진 경영연구원 김경준 원장의 ‘4차 산업혁명과 약사의 미래’, 대한약사회 강봉윤 정책위원장의 ‘약사회 현안 설명회’를 주제로 한 강의를 듣기로 했다.

또 6월 4일 일요일 구미CC에서 ‘제10회 소년소녀가장돕기 대구광역시약사회장배 범약업인 골프대회’는 25개 팀 참가 예정으로 TF팀(팀장, 허만돈 부회장)을 중심으로 세부적인 행사계획을 준비하기로 하고, 회원연수교육은 6월 25일(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키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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