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권 넘어 ‘저출산 극복’과 ‘양극화 해소’ 해결해야”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 성료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지구촌보건복지포럼'(대표 더불어민주당 전혜숙의원/서울 광진갑))은 12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초청 강연을 개최하고, 저출산 극복과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에 대해 논의했다.

국회지구촌보건복지포럼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지구촌보건복지(이사장 이광섭)가 주관한 이날 강연에서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저출산 해소를 극복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승조 위원장은 저출산 해소를 위한 주요과제로서 첫째, 청년실업과 주거불안 해소, 둘째, 최저임금 1만원 이상 인상과 비정규직, 일용직 감축, 셋째, 과도한 양육비와 교육비 부담 완화, 넷째,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양승조 위원장은 “더 좋은 나라와 더 행복할 수 있는 나라를 우리 후세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여·야를 넘어, 정권을 넘어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국회지구촌보건복지포럼의 대표의원인 전혜숙 의원은 “초고령화 및 저출산 문제는 국가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사안이다”라고 강조하면서, “국회와 정부는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과감한 예산 투자, 제도적 뒷받침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찬 전문가 강연에는, 국회지구촌보건복지포럼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참석했으며, 보건의료 관련 공공기관, 의료·제약분야 CEO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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