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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협회, '한국간호역사자료집 II: 1910~1919' 출간

뿌리찾기 사업 일환…일제 강점기 첫 10년 간호 발자취 집대성

김아름 기자ar-ks486@bokuennews.com / 2017.05.19 18:22:15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일제 강점기 첫 10년인 1910년부터 1919년까지의 간호 발자취를 집대성한 '한국간호역사자료집 II: 1910~1919'을 출간했다.

'한국간호역사자료집 I: 1886~1911'을 발간한지 6년만의 일이다.

'한국간호역사자료집 II: 1910~1919'은 제1권에 이어 옥성득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교수가 맡았다.

대한간호협회는 자랑스러운 한국 간호 10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국민과 함께 하는 미래 간호 100년의 새 장을 열기 위해 2008년부터 ‘간호역사뿌리찾기사업’에 주력해 오고 있다.

이번 '한국간호역사자료집 II: 1910~1919'출간은 '한국간호역사자료집 I: 1886~1911』과 『한국근대간호역사화보집'(2011년 12월)에 이은 세 번째 결과물이다.

간호역사관 건립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간호역사뿌리찾기사업’을 통해 대한간호협회는 지금까지 △독립운동 간호사 발굴(2008년) △박자혜 간호사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2009년) △‘대한간호(속간 1호)’ 원본 복원(2010년) 등 한국 간호역사의 새 이정표를 세우는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한국간호역사자료집'은 앞으로 4권까지 발간될 예정이다.

2011년에 발간된 '한국간호역사자료집 I: 1886~1911'에서는 1886년부터 1911년까지를 다룬바 있다.

개신교 여자선교사 간호원들과 의사들이 서울의 보구여관과 세브란스병원에서 전개한 간호활동과 그 병원에 설립한 간호원양성학교에서 시작한 한국인 간호원 교육과정에 대한 자료를 중심으로 편집했다.

이번에 출간된 '한국간호역사자료집 II: 1910~1919'은 총독부의 간호 관련 법률과 정책, 총독부의원과 도립자혜의원의 간호부 양성 내용을 정리한데 이어 개신교 선교병원들의 간호 사역에 대한 자료를 싣고 있다.

제2권 제1부는 사료 원문(일본어, 국·한문, 한글, 영문)을 싣고, 2부는 그 자료의 한글 번역문을 역주와 함께 실었다.

대한제국이 일제의 식민지가 된 1910년 8월 29일을 기준으로 이후 삼일독립운동이 일어나고 그 만세 시위에 참여한 한국인 간호부들이 투옥되고 재판을 받는 1919년 12월까지의 간호 관련 자료를 수록했다. 극히 일부의 만주와 중국 지역 자료를 제외하면 모두 국내 관련 사료들이다.

제2부 영어 자료는 모두 4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은 21명의 선교사 간호부와 의사들의 개인 자료로 편지, 메모, 잡지 기고문 등을 수집해서 정리했다.

2장은 영문 잡지에 실린 자료로 한국과 미국에서 출판된 영문 간호 잡지와 선교 잡지인 Korea Mission Field, American Journal of Nursing, Woman’s Missionary Friend 등에서 선별했다.

3장은 북감리회 해외여성선교회 한국연회 연례보고서 중 병원과 간호 관련 부분으로, 서울 동대문부인병원과 평양 광혜여원의 보고서들을 중심으로 편집했다. 4장은 서양인졸업간호부회 연례보고서이다.

부록에는 서양간호부 명단(1885∼1920), 간호부 조산부 양성학교들의 도표와 변천, 세브란스연합의학전문학교 간호부양성소 일람(1918년)과 졸업생 명부(1910∼1916)와 생도 명부(1918∼1921), 그리고 자혜의원 명부(1909∼1918)을 실었다. 가격 4만원. 구입 문의 02)2260-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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