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개 백병원 폐렴 진료 평가 1등급

부산백병원 100점 만점, 서울·상계·일산·해운대백병원 99점 이상

▲부산백병원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이 5월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폐렴 2차 적정성 평가’ 에서 전국 5개 백병원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부산백병원은 종합점수 100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서울백병원은 99.3점, 상계백병원 99.2점, 일산백병원 99.2점, 해운대백병원 99.3점을 받는 등 모든 항목에서 95점 이상을 기록해 폐렴 진료 우수기관임을 입증됐다.

전체 평균 점수는 71.4점이며 1등급은 222기관(41.9%), 2등급 70기관(13.2%), 3등급 76기관(14.3%), 4등급 128기관(24.2%), 5등급 34기관(6.4%)으로 조사됐다.

평가 대상은 2016년 4월부터 6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이고 3일 이상 항생제 주사제 투여 환자를 치료한 563개 의료기관이다.

심평원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등 8개 평가 지표 점수를 종합해 5개 등급으로 구분해 발표했다.

폐렴은 2005년 우리나라 사망 원인 10위에서 2015년 4위로 사망률 순위가 높아졌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사망률은 65세 미만 사망률의 약 70배로 노인에게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환자 수도 2012년 32만에서 2016년 41만 명으로 26.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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