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부산병원, 방글라데시 나눔의료단 초청

국비지원 공모사업 … 국제의료 교류 경쟁력 제고

삼육부산병원(병원장 최명섭)은 부산시와 공동으로 7월 19일부터 8월 2일까지 방글라데시 나눔의료단으로 선정된 환자, 보호자, 취재기자를 초청하여 나눔의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의료는 보건복지부 국비 공모사업인 2017년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으로 추진되며, 나눔의료단의 항공료와 체재비는 국비지원, 환자의 입원 수술비는 삼육부산병원에서 부담한다.

나눔의료 대상자인 척추질환자(남 46세)는 지난 4월 방글라데시에서 교통사고로 척추수술을 요한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경제적 사정이 여의치 않아 약물치료와 목발을 사용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방글라데시 합회인 SDA재단의 추천을 통해 나눔의료 대상자로 최종 결정됐다.

주요 일정으로 △7월 19일 입국 △7월 20일 입원 및 정밀검사 △7월 22일 척추수술  △7월 22일 ~ 8월 1일 물리치료 △8월 2일 출국한다.

또한, SDA재단 취재기자는 환자의 입국에서부터 수술치료 과정과 부산의 관광명소를 남아시아 전역에 특집으로 보도하여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나눔의료는 부산의 국제의료 교류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남아시아 전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부산의료 브랜드 글로벌 위상제고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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