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7월 19일 유재중 의원이 대표발의한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크게 환영을 표하며, 치의학산업 중심도시, 부산 육성을 위하여 전력을 다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제안자로는 유재중, 김정훈, 윤상직, 조경태, 김도읍, 배덕광, 이진복, 김세연, 엄용수, 이헌승 의원(부산9, 경남1 / 자유한국당 9, 바른정당 1)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지난해 의료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였고, 치의학산업 육성은 마스터플랜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이다. 이에 올해 2월 전국 최초로 치의학산업팀을 신설하여 치의학 산업단지 조성, 치의학연구원 유치, 연구 개발 및 인력 양성,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글로벌 치의학산업 중심도시의 위상을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산시에서 발표한 마스터 플랜 상 국비 335억 원과 유치 활동비를 지원하는 시비 1억 원을 근간으로 치의학연구개발 정책 수립, 치과관련 기술개발 및 소재연구, 연구성과에 대한 실용화, 전문연구인력 양성 등을 담고 있고 7월 중으로 연구원 부산유치전략 수립 등에 관해 용역 예정이며, 국회 공청회 및 세미나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발의된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치의학산업의 육성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치의학산업의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치의학산업연구원 설립 ▲치의학산업단지 조성 ▲치의학 전문인재양성 ▲해외진출 촉진 사업에 대한 지원 등의 내용이 주 골자이다.
특히, 부산시치과의사회로서는 무척 고무적인 플랜으로서, 부산시는 임플란트, 치과기공물 등의 제조업 분야에서 타 시도에 비해 부산이 가장 특화되어 있음을 감안하여 치의학산업연구원 부산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우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치의학산업 육성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현된다면 부산을 기점으로 하여 우리나라 전체의 치의학산업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급성장하고 있는 세계 치의학산업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 법이 국민 보건의료 향상과 산업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며, 치의학 연구와 치과의료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중심 연구기관인 치의학산업연구원의 부산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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