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임상의학센터와 MOU

공동연구 제안과 암센터 건설 참여 요청

▲해운대백병원-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임상의학센터 업무협약 체결식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병원장 문영수)는 지난 10월 19일 오후 2시 병원 5층 세미나실에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임상의학센터와 공동연구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 공중보건위원회 부위원장 타찌야나 자스히나(Татьяна Засухина)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임상의학센터 부본부장 스베틀라나 그리고리에바(Светлана Николаевна Григорьева)가, 해운대백병원 측은 문영수 병원장, 최영균 국제진료센터장, 박선양 암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문영수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임상의학센터에서 저희 병원과 암에 대한 공동연구를 제안하여 주신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 빈번한 교류를 통해 상호 연구 및 진료에 관한 협력관계를 잘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내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직접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자스히나 부위원장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장의 직접적인 지시로 해운대백병원과 협력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상트페테르부르크 현지에 새로운 암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에 해운대백병원이 직접 참여하여 주길 바란다”며 특히 “러시아에서 치료가 급한 암환자들을 해운대백병원으로 보내고 싶다”며 암연구와 치료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과학 연구 및 의학교육 수준의 향상을 꾀하고, 특히 암 진단과 치료, 예방을 위한 과학발전과 교육분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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