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우 회장 특별 발표 논문] 새로운 차원 대뇌 초전자기파요법

서금의학 감지요법은 시·청·후·미각·피부감각 등을 구체화해 질병 낫게하는 방법

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장

I. 서론
현재의 의학은 서양의학, 중국에서 시작된 중국의 전통의학과 대체의학 또는 통합의학, 서금의학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다.
서양의학의 장점은 과학적인 의학으로서 각종 검사를 통해 수술과 약물요법 위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중국의 전통의학(한국에서는 중국 전통의학을 한의학이라고 한다)은 한약치료와 침·뜸 자극, 그 외에 사혈, 안마 등으로 자극하고 있다.
한약의 약물치료는 2000여 년 당시에 매우 좋을 것으로 생각하고 이용했으나 한약의 대부분이 초근목피이며 초목과 관목의 줄기와 뿌리에서 나오는 방향성과 쓴맛이 초근목피의 독성으로서 신부전증과 간경변을 일으키는 물질이므로 위험한 약물요법이라고 생각한다. 미개했던 당시에는 대단히 좋은 약이라고 믿고 있었을 것이다.
침·뜸으로 자극을 주면 음양맥상을 악화시키는 거부반응이 일어나고 있어 경락이라는 것은 과학성이 크게 부족하다. 체침에 있어서 유해중금속인 침을 찌르는것에 대한 위험성을 잘 몰랐다고 생각하며 피부에 뜸을 떠서 태우는 것도 위험성을 잘 몰랐던 것이다.
안마요법은 가벼운 긴장 해소에 도움이 되지만 비자기인 타인의 신체가 접촉되면 음양맥상이 악화되는 거부반응이 나타나고 있어서 전래 중국 전통의학은 과학성이 크게 결여돼 있다.
1980년경부터 주장된 전통의학과 대체의학은 600여 가지로 한때 유행했으나 약 20여 년간 연구한 결과 과학적 근거가 크게 부족했다. 최근에는 대체의학 중에서 과학적 근거가 있거나 가능한 것, 약 5~10%를 이용한다고 하나 이들 60여 가지도 서금의학적 차원에서 실험해 연구해 보면 음양맥상의 악화반응이 있어서 근거가 크게 부족하다.
서금의학은 1971~1975년에 한국에서 유태우(柳泰佑)가 처음 연구한 고려수지침을 진일보 발전시켜 많은 이론과 방법들을 연구한 것이다.
서금의학의 특징은 음양맥진법 등의 실험에서 나타나는 결과를 중심으로 이용하므로 과학적인 방법이다. 서금의학 중에서도 수십 가지의 이론과 방법들이 있으나 그중에서도 염파요법, 기감요법, 감지요법은 새로운 차원의 대뇌 초전자기파요법이다.

Ⅱ. 감지요법의 개요
감지요법이란 인체의 감지 능력을 이용해 건강증진이나 질병을 낫게 하는 방법을 말한다.
지금까지의 감지요법은 주로 감각을 이용한 향기 요법, 시각을 이용한 미술 치료법, 청각을 이용한 음악 치료법, 음식의 맛을 이용한 음식 요법 정도이다. 이들의 감각자극 요법들은 대개가 추상적인 방법이고 실험 방법과 객관성·구체성이 부족하다.
서금의학에서의 감지요법은 시각·청각·후각·미각·피부감각과 평형감각, 염파요법, 자극요법을 좀 더 구체화시켜서 건강증진과 질병 낫는 데 이용하려고 한다.

1. 감각의 종류
인체 감각의 종류는 크게 나누어 오감(五感)이라고 한다. 즉 시각·청각·미각·후각·촉각과 평형감각이다.

(1) 시각 <그림1>
시각의 경우는 눈의 시신경이 사물을 보는 즉시 시각중추로 연결해 과거의 기억과 경험, 상상력을 동원해 물체를 인식해 판단한다.
시각의 경우는 각종 색상을 인식하거나 색상의 형태, 선과 물체, 얼굴 인식, 사물 인식, 공간과 움직임 등을 인식하지만 시각을 통해서 구체적인 건강증진법과 치료법으로 발전된 것은 보이지 않는다.
시각 자극은 그림을 그리거나 색칠을 하면서 마음속에 있는 것을 표현하거나 예술품을 감상하는 것도 건강 증진과 질병 낫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여행을 통해서 대자연의 장관인 풍경, 아름다움을 보고서도 시각을 통해 엔도르핀을 분비시킬 수도 있다.
또한 좋아하는 사람들을 보거나 존경하는 사람도 시각을 통해서 건강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시각의 범위와 시각의 자극량이 매우 광범위하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 대해 연구할 가치가 있으나 시각을 통한 건강법에 더 구체적인 방법은 없는 것 같다.
시각의 시각신경, 시각중추의 기능과 통합중추와의 연결 관계는 다음에 언급한다.

(2) 청각 <그림2>
귀를 통한 청신경 자극은 소리를 지각해 인지·인식반응이 일어난다.
청각의 경우는 음악이나 언어, 종교적인 기도, 음질의 종류에 따라서 인지를 한다. 좋아하는 음성, 음악을 감상하는 음악치료는 자율신경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많은 환자에게 큰 도움과 위안이 될 수도 있다.
역시 청각도 통합중추에 자극이 전달돼 자극반응이 일어날 수가 있으나 구체적인 방법은 부족하다.

(3) 후각 <그림3>
후각은 각종 물질에서 풍기는 냄새로서 대부분이 독성물질들이 포함된다.
각종의 화학물질에서 향기가 발생되면 후각신경을 자극해 대뇌로 전달된다.
후각들도 질병에 영향을 주는 방법들이 있다. 특히 담배 냄새, 한약재 중에서 초근목피의 방향성의 냄새를 맡으면 사람의 대뇌 흑질에서는 도파민이 분비돼 각성반응을 일으킨다. 각성반응은 독성물질이므로 주의하라는 의미이다. 한 가지 냄새를 오래 맡으면 후각중추가 마비돼 냄새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들이 사는 방안에서는 자신이 많이 사용하는 화장품 냄새를 맡지 못하고, 남성들이 사는 방안에서의 남성 냄새는 자신이 느끼지 못하는 등의 현상이다.
후각을 통한 건강증진법도 있으나 구체적으로 연구되지는 않고 있다.
한때 향기 요법이 유행했었으나 거의 모두 각성반응 때문에 오히려 교감신경 긴장으로 큰 도움이 안 되고 있다.

(4) 미각 <그림4>
미각은 혀에 있는 미뢰에 자극을 주어서 맛을 통해 자율신경을 조절할 수 있다.
미각이 자신에게 맞으면 침샘 자극, 위액 분비 자극에 영향을 미친다. 맛있는 음식, 식품 냄새만 맡아도 건강증진에 도움된다.
그러나 미각의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다.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 등이 있다. 그러나 이 맛만으로 건강 증진에 이용하는 것은 많이 발달되지 못했다.

(5) 피부감각
일반적인 피부감각은 기계 감각, 통각, 온도감각, 가려움 등으로 구분하고 있으나 손의 감각과 신체의 감각으로 구별해야 한다. 대뇌반구에 있는 대뇌 지도에 의하면 운동중추, 감각중추 중에서 손 부위가 전신을 커버하고도 남는다.
대뇌는 손의 운동과 감각을 통제하고 손의 운동과 감각은 대뇌를 통제할 정도이다.
그러므로 손의 감각은 미세한 동작, 정교한 작업과 의사표시, 구체적인 기계적 작업까지 할 수가 있는 반면에 신체의 병적 반사가 나타나고 손의 감각 반응 부위에 자극을 주면 대뇌로 전달해 신체의 질병도 낫게 할 수가 있다. 즉 서금요법의 원리가 손에 있다.
목 디스크나 신체, 내장에 이상이 있으면 그 병적 반사가 상응요법에 따라 손에 반응하고, 상응 부위에서 통각점(상응점)을 찾아 자극하면 전신의 통증 관리에 도움되고, 아울러 각 내장 기관과 대뇌의 혈류 장애가 있는 것도 조절할 수 있다.
신체의 피부감각은 단순한 자극이 아니라 3가지 측면에서 피부감각을 생각할 수 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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