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우 회장 특별 발표 논문] 감지요법 전정기관 감각 이상 조절 가능

혈류량 조절시키면 어지럼증·현기증·오심·구토 사라져

▷지난호에 이어
전정기관에서 이와 같은 증상뿐만이 아니라 많은 환자들이 어지럼증, 현기증, 뇌빈혈과 오심, 구토, 위장장애나 변비, 설사 같은 증상을 많이 느끼는 것도 전정기관 부분의 혈류장애 때문이다.
특히 총경동맥은 내외, 경동맥으로 갈라지지만 주로 귀를 중심으로 분리된다. 또한, 추골동맥은 직접 뇌의 후방으로 유주한다.
음양맥진의 원리는 좌측의 총경동맥과 좌측의 추골동맥의 혈류량을 비교해 대칭(굵기가 동등할 때)일 때 건강하다. 비대칭(혈관의 굵기에 편차가 심하면)일 때는 병적상태가 나타나면 전정기관의 이상으로 오심, 구토, 멀미, 위장장애, 어지럼증 등이 나타난다.
이때 대칭적으로 혈류량을 조절시키면 전정기관의 이상 증상들은 모두 없어진다. 전정기관의 이상은 곧 대뇌 혈류의 이상을 말한다.
전정기관의 감각 이상들은 감지요법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인체의 모든 감각은 단순하게 사물을 인식하는 것을 떠나서 그 이상의 작용을 하고 있다.

Ⅲ. 대뇌의 감각
1. 대뇌는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지 못한다.
대뇌는 전신의 감각을 통해 전달되는 정보를 인식해 통합중추에 보내어 신경 전달물질과 중추, 말초, 자율신경계를 조절하고 있다.
감각기관을 통해서 전달되는 것이며 대뇌가 직접 물체를 접촉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대뇌는 자극만을 받아들이므로 사물의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지 못한다.
감각을 통해 전달되면 과거의 갖가지 경험, 기억을 찾아서 그 감각을 알아도 인식하고 판단과 실행을 한다.
인체는 그림이나 사진, TV, 영화 등 각종 영상물을 보고 그 사진이나 그림 속의 물체를 사실로 인정하고 인식을 한다. 사과 그림을 보고서 사과라고 말하고, 토마토 그림을 보고서 토마토라고 말한다. 영상 속의 배우를 보고서 그 배우를 실제로 인식한다. 사진 속의 특정 인물을 보고 특정인을 인식한다.
대뇌가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은 시각에서 가장 크게 작용한다. 시각을 이용한 가짜 판단을 이용해 최근 4차 산업혁명에서 거론되는 것이 가상현실, 증강현실이다.
가상기기 속의 영상물을 보고 실제 여행을 하거나, 자연 경관과 예술품을 진짜로 인식하고, 사람과의 관계도 인식하고 감상까지 하고 있다.
청각의 경우는 모창하면 기억을 더듬어 잘못 인식을 할 수가 있다. 예를 들어 나훈아 가수의 목소리를 가창하는 너훈아는 목소리가 너무나 비슷하다. 음악이나 공연에서 너훈아가 노래 부르는 소리를 나훈아로 착각한다.
미각도 실제 물체에서 나오는 미각이 아니라 화학약품으로 만들어서 그 맛을 내면 그 물체로 인식을 한다. 그래서 음식도 바나나맛 우유, 사과맛 우유 등이 나타나 사람의 대뇌를 속이는 것이다.
후각의 경우도 실제 물체에서 나오는 향기가 아니라 화학약품으로 만들어 그 냄새를 풍기게 하면 특정 물체로 인식을 할 수가 있다.
피부감각의 온냉, 통각, 기계적 자극 등은 실제 자극이어야 하므로 가짜로 할 수는 없다.
평형감각도 인체가 실제로 느끼기 때문에 가짜로는 대신할 수가 없다.
신체의 감각 중에서 시각에서 진짜·가짜를 구별을 잘 하지 못하고 있고 그 외에 청각, 미각, 후각 등도 진짜·가짜 구별을 잘 못한다. 피부감각이나 평형감각은 가짜 자극을 진짜로 대뇌를 속이기는 어렵다. 피부감각이나 평형감각은 직접 자극이어야 한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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