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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글로벌시장 겨냥 수출·적응증 확대

[폐렴 치료제시장과 개발현황] 자보란테·시벡스트로 점유율 경쟁 속 SK·LG도 백신 개발 경쟁

강성기 기자skk815@bokuennews.com / 2017.12.03 21:27:35

▲GSK '신플로릭스'(왼쪽) , 한국화이자제약 '프리베나 13주'(오른쪽)

글로벌 폐렴치료제 시장이 확대되자 국내 제약사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는 등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시장조사‧컨설팅기관인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폐렴 치료제 시장이 지난해 119억달러에서 연평균 8.0% 성장하면서 오는 2025년이면 229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시장은 이보다도 더 높은 연평균 9.8%의 성장세를 구가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 등 국내 제약사들이 수출과 적응증 확대를 통해 매출신장을 노리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4월 카바페넴 계열 항생제 제네릭 '메로페넴'을 미국 시장에 처녀 출시했다. 메로페넴은 미국 의약품시장에 진출한 국산 제네릭으로서는 처음이다. 메로페넴은 폐렴, 패혈증 치료제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동화약품은 국산신약 23호 '자보란테'에 대한 지역사회획득성폐렴(CAP) 적응증 확대 및 주사제형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 유럽 및 북남미 다수 제약사와 기술이전을 협의중이다. 지난 4월에는 사드 보복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의약품 판매업체인 성지아이비팜과 자보란테 허가판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연초에는 중동북아프리카 12개국에 대한 공급 계약을 맺기도 했다. 자보란테는 만성폐쇄성폐질환 급성 악화에 사용되는 퀴놀계 항생제로 신속한 치료효과가 특징이다.

동아에스티는 슈퍼박테리아 항생제인 ‘시벡스트로’에 대한 폐렴 적응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시벡스트로는 동아에스티가 전임상을 완료하고 트리어스 테라퓨틱스에 판권을 넘긴 테디졸리드계 항생제로 201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피부감염증약으로 허가를 받았다. 폐렴약으로 사용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이 내년 상반기에 종료될 예정이다.

또 CRO(시험수탁기관) 전문기관 메드패이스는 글로벌 제약사 아리디스 파마슈티컬이 폐렴 치료 신약으로 개발 중인 Aerucin(AR-105) 국내 2상임상을 진행중이다.

적응증 확대 못지 않게 폐렴구균 예방백신 개발 경쟁도 한 겨울 한파를 녹일 정도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SK케미칼은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파이프라인 연구를 진행중이다.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은 국내에서 개발된 첫 프리미엄백신으로, 오는 2018년에 임상 2상을 완료할 예정이다.

LG화학은 폐렴구균 백신의 임상 1상과 더불어 폐렴구균백신 등의 생산량을 확보하기 위해 충북 오송공장 부지 내에 신공장을 건설중이다.

종근당은 한국화이자제약의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13주'를 통해 국내 폐렴구균백신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 아래 막바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예방백신 전문기업 유바이오로직스가 15가 백신으로 업그레이드 시킨 폐렴구균 접합백신을 개발 중이다.

한편 국내 폐렴구균백신시장은 화이자의 ‘프리베나13주’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신플로릭스'가 양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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