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회장 2기 직선제 치열한 격전

대구시약사회장 선출 직선 2기를 맞아 구본호(기호2번) 현 회장과 대구시의회 의원인 류규하(기호1번) 후보간의 2파전으로 치열한 격전이 전개되고 있다.

두 후보의 출마의 변과 공약을 취재했다.


먼저 구본호 후보는 정책의 연장선상에서 해야할 일 꼭 마무리를 해야겠다는 각오로 재선이 부담이 되지만 출마를 결심했다고 한다.

‘약사의 희망찬 미래 지금 중단할 수 없습니다’ ‘산적한 현안 하나하나 풀어가고 있으며 전쟁터와 같은 보건의료계 지금 장수를 바꿀 수 없다’고 강조하고 성분명 처방을 쟁취하여 잃어버린 약의 주권을 되찾아 오는 선봉장으로써 열정을 바칠 것이라고 했다.

무역개방과 FTA 등에 약국이 영양을 받지 않도록 대처해나갈 것이며 개국. 병원. 제약. 유통관련 약사들의 전문성을 정립하여 약사직능이 영원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또 대약 정책팀장으로서 개발한 포지티브시스템을 약국에서 가장 수용하기 쉽게, 약국에 실익이 있도록 정착시키고 2007년 대선과 2008년 총선에서 우리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가동할 것이며 ,약사와 약사회만을 위한 뜨거운 열정으로 30년 회무생활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했다.

“의약품사용의 주체로서 약사위상 확립”을 위해 ‘성분명 처방 조기실시와 대체조제 활성화. 약국 감시기관과 감시기능 축소. 약사회의 자율지도권 회복. 처방조제수가 항목 신설 및 인상’

“공정하고 정정당당한 약국경영 여건마련”을 위해 ‘병의원 직영약국 및 면허대여 약국 척결. 의료기관의 불법 의약품 판매행위 근절. 악성담합약국 색출 및 행정처리. 조제 수수료 할인행위와 환자유인행위 근절’

“일반의약품 활성화를 통한 약국경영 개선”을 위해 ‘의약품 분류회의를 통한 일반의약품 확대. 일반의약품 사용권장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 단골약국 홍보를 통해 약국 이용율 증대. 일반의약품 관련 강좌 세미나 개최’

“약국 고정민원 해결을 위한 활동”으로 ‘소포장 유통 상황 점검 및 유통활성화. 불용제고약 지속적인 반품운동 전개. 약국외 의약품 판매 행위 단속 및 고발. 가격관리를 위한 정기적인 가격조사 및 현장지도’

“회원 중심의 약사회 구현”을 위해 ‘회원 여론 및 정책관련 의견 수렴 확대. 회원 민원처리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여회원 인력풀 구성을 통한 회무참여 확대. 근무약사 등 젊은 회원 회무참여 기회 확대’

“약사직능의 다양성 실현”을 위해 ‘병원약사회와 공동하는 학술대회와 임상교육 개최. 공직 제약 유통 약사 직능지원 시스템 구축. 약대 6년제에 대비 교육프로그램 개발. 병원 공직 제약 유통 약사 처우 개선 대책마련’

“약국 한약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100방 처방 규제 폐지. 약대 6년제를 통한 통합약사 추진. 한약정책 관련 특별팀 구성으로 한약문제 적극 대처. 한약강좌 한약관련 각종 세미나 지원’

“약사의 사회적 위상 강화”를 위해 ‘미디어에 약사 복약지도 관련 코너 지원. 불우이웃돕기 마약퇴치운동 지원을 통한 대국민 이미지 제고. 행정 사법 입법 언론기관 및 시민단체와의 협조체계 구축. 지역 정치권 지자체 선거 출마 회원 지원’

“편안한 약국 행복한 약사 실현”을 위해 ‘정기적인 정책설명회를 통한 회원 교육. 반회 활성화를 통한 회원 갈등 해소. 상벌제도 개선으로 일선 회원 공로회원 배려. PM200 AS 및 사후관리체계 강화. 각종 동호회 활동 지원과 정기적인 회원교류의 장 마련’


현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류규하 후보는 구의회 의원 2회와 시의원 2회를 역임 그동안 회원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왔기에 신세를 갚을 때가 됐다며 지방의회 경력 살려 힘 있고 강한 약사회 건설로 회원들의 피부에 와 닿는 민생회무를 펼쳐 약사자존심 회복에 선봉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류 후보는 이와 함께 분업 이후 실추된 약사 자존심 회복을 위해 봉기하자고 강조하고 성분명처방 대체조제 이룩하여 약권을 찾겠다고 한다.

또 독선적인 회무와 공약 불이행을 한 현 대구시약회장의 연임을 막기위해 출마했다며 어려운 현안은 뒷전에 두고 회장의 임무를 제대로 하지않아 많은 회원들이 약사회에 등을 돌리고 있다며 돌아선 회원들의 발길을 되돌리고 말장난이 아닌 행동하고 실천하는 회장으로 신바람 나는 약사회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 쏟을 것이라고 했다.

“이유 없이 인상시킨 약사회비를 원상복구 시키겠다”며 이를 위해 ‘약사회비가 회장 개인의 입신양명을 위해서나 전시효과를 위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으며. 어떤 경우에도 고급술집 (요정.룸싸롱)등에는 절대 가지 않으며 자신은 총무위원장직을 역임했기에 약사회 살림살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현 집행부에서 인상시킨 회비를 원상복구 시킬 것이라고 한다’

“1년에 한번 이상 반드시 모든 회원님들의 약국 방문을 통한 현장 여론 수렴” ‘회장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회원들이 많다며 회원과 함께하는 약사회가 되도록 하고. 많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회무집행에 적극 반영하며. 절대 독선과 아집으로 일관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약사 자율지도권을 반드시 약사회로 이관토록 하겠다”며 ‘비정기적인 약사감시로 인하여 약국업무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시의원직과 명예를 걸고 대구시로부터 약사자율지도권을 이양받아 약사라는 직업에 걸맞는 자율적인 약사업무 감시를 받도록 하겠다’

“사장재고의약품 처리를 위한 상설기구를 설치하여” ‘성분명처방, 대체조제가 활성화 될 때까지 사장재고 의약품은 계속 발생되고 있어 사장재고의약품으로 인한 정신적 경제적 고통을 반드시 해결 하겠다’

“약국경영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 이를 위해 ‘원가 혹은 원가이하로 난, 투매되고 일반의약품의 판매가격을 적정마진을 확보토록 다빈도의약품부터 유도하며.년중 한번 이상 한방무료강좌를 개설하여 경질환 환자들이 처방전 없이 약국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회원에게 실익이 될 수 있는 약국 경영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회무를 펼쳐나갈 것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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