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상구의사회(회장 박병욱)는 지난 31일 오후 7시 파라곤호텔에서 2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의료인 중복처벌금지법안 입법화의 건’을 채택했다.
양만석 부산시의사회장은 격려사에서 “박병욱 회장은 구·군의사회장 중 맏형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했다”며 “의사는 오로지 진료에만 열중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작년 서울 집회에서 보여준 현 정부의 의료정책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지난 1월 10일 최초로 40대 의협 회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전국총의사연합 최대집 상임대표(의협 비대위 투쟁위원장)가 참석해 회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167명이 참석한 성원보고에 이어 안건심의에서 허용진 감사의 적정하다는 감사보고와 2016년 세입·세출결산서와 2017년 세입·세출가결산서를 원안대로 가결하고 2천 8백여만 원의 2018년도 예산안과 회원단합 등반대회, 전회원 연수교육, 의료사고 시 분쟁조정과 공제회 활용 방안 등 사업계획안을 심의 확정했다.
의안심의에 들어가 ‘의료인 중복처벌금지법안 입법화의 건’과 ‘의협 주도 진료비 청구프로그램 개발, 보급의 건’을 부산시 대의원총회에 상정하기로 확정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 박병욱 회장은 구청장학금 3백만 원을 송숙희 사상구청장에게 기탁했다.
양만석 부산시의사회장, 송숙희 사상구청장, 이소라 사상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 수상자는
▲회장 감사패 : 최정미, 황소정(사상구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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