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의원, 목포대 의대 설립 필요성·의미 토론회 개최

27일, 지역민 건강권 침해 심각성 및 의료취약 현실 고찰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윤소하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오는 28일 오후 2시 국립목포대학교에서 목포대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과 의미를 논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목포대학 의과대학 설립의 필요성과 의미라는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는 수도권과 지역의 의료질, 의료서비스 격차로 발생하는 지역시민들의 건강권 침해 심각성을 데이터로 살펴보고 특히 전라남도의 의료취약 현실을 세밀히 들여다보기 위해 마련됐다.

윤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와 대정부질의 등을 통해 전라남도의 의료취약 현황을 제시하고 지역 공공의료의 거점이 될 수 있는 의과대학 설립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였다. 결국 2018년 정부예산 중 목포대학교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용역 예산이 편성되었고 교육부의 연구용역 발주를 앞두고 있다.

윤 의원은 토론회의 좌장을 맡을 예정이며 발제는 김동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실 팀장과 김천태 국립목포병원장이 맡는다. 지정토론자로는 최한석 국립목포대 기획처장, 이경록 목포의료원 진료부장, 박명기 정의당 목포시당 위원장, 송영종 목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과의 담당자가 나선다.

토론회에 앞서 윤소하의원은 “전라남도는 도서지역과 의료취약지역은 가장 많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광역시도중에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이다. 지역 간 의료인력 불균형을 해소하고 전라남도 지역의 열악한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의과대학병원 설립까지 빠르게 추진되어야한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목포대 의과대학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공론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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