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창업기업의 길 제시

3월 개소 후 42개 기업방문…상담 77건 진행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이 보건복지부와 함께 개소한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가 문을 연지 만 1개월이 지났다.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는 보건산업 분야의 기술과 아이디어가 제품화 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 '기술가치평가', '자금지원 및 투자유치', '시장진입' 등 전주기적 기술사업화 서비스를 One-Stop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직으로 지난 3월 20일에 서울역 인근에 개소했다.
 
혁신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굴한 창업기업이나, 혁신센터를 방문한 창업기업에 대해, 전문PM(프로젝트 매니저)이 전문협력기관과 함께 상담을 진행하여 창업기업의 수요를 면밀히 파악 한 뒤 , 해당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센터에서는 제약·의료기기· 화장품 등 각 분야별 10명의 전담 PM을 배정하였고, 총 75개의 기업을 관리 중에 있으며, 이중 42개 기업이 혁신센터에 내방해 총 77건의 상담을 진행하였다.

상담이후 창업기업 관계자들도 반응도 뜨겁다 혁신센터에 방문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100점 만점 기준 95.8점의 만족도 결과가 조사되었으며, 'GMP/인허가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시제품 출시 및 효능 점검 필요성을 깨닫게 되는 유용한 상담이었다' 등 만족감을 표시했다.

4월18일에는 연구중심병원 출신의 7개 창업기업이 기술발표(IR)를 진행한 '제1회 KBIC Start Up Value Up Day'를 개최하였고, 20여명의 투자자 및 창업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2회차 기술설명회는 오송,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한 기업을 대상으로 5월 17일에 진행된다.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엄보영 센터장은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가 개소식을 진행한지 1달 정도 진행되었지만 창업기업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 연일 창업기업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향후 전문 협력기관과 전문가 풀을  추가 확보하고, 스카우터 제도를 통해 우수한 기술을 직접 발굴하는 등 보건산업분야 창업기업의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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