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개막식 퍼포먼스 전통'한약짜기'를 하고있다.
“한방문화 길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2018,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행사는 △약향길 △한방장터길 △약령쉼길 △한방문화길 △령바람길 △약령산책길 △약령맛길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면서 건강을 생각하는 축제장으로 개장됐다.
지난 3일 오전 11시 약령동문에서 ‘집례’ 김순회 전 보존위원회이사장(대웅약업사)의 진행으로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축관’을 맡은 인사들이 관복을 입고 약령시발전과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오후 2시 약령시 개장을 만천하에 알리는 나랏님 어지전달식이 재현됐다.
▲약령시발전과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지내고 있는 약령임들
솔내음. 약초내음이 가득한 거리, 약령시의 전통과 도심 속 한방 힐링이 함께하는 거리, 우수한 한약재와 한방먹거리, 한방음료 등 한방특화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하는 거리로 구성하고, 약령시의 전통과 우수한 한방문화를 체험형 콘텐츠로 재구성한 행사로 펼쳐졌다.
▲나랏님 어지전달 재현, (좌측)임진혁 약령시보존위원회이사장 (우측) 김승수 대구시행정부시장
이와 함께 약령시의 역사와 문화, 한방유물자료 및 약초와 약재 등을 전시한 ‘약령시한의학문화관’ 개방과 전시마당에서는 ‘대형약초터널’ ‘약초채취농기구전시’ ‘대형약탕기’ ‘약첩공원’ ‘약령시약초꽃동산’ 체험마당에서는 약 썰기, 약첩 싸기, 한방비누 만들기, 전통의상 및 예절체험, 십전대보탕, 총명환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약령시 중앙 거리에 조성된 약초동산
한편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는 1978년부터 약령시보존위원회 창립과 함께 조선시대 약령시 개장행사를 현대적 조화로 승화시켜 매년 5월 초 약령시 일원에서 옛 약령문화를 계승하고, 널리 전승하기 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행사 등 한방문화의 진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전통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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