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 제3회 인공방광이야기 강좌 개최

‘혈뇨와 방광암’을 주요 주제로 진행하며 현장 질의응답 예정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센터장 이동현)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인공방광에 관한 보다 전문화된 진료 정보를 제공하고자 ‘인공방광 이야기 III – 혈뇨와 방광암’을 주제로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건강강좌 장소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관 A동 1층 김옥길 홀이다.

이번 건강 강좌는 △혈뇨와 방광암(송완 인공방광센터 교수) △인공방광 수술 안전한가?(이동현 인공방광센터장) △수술 후 관리(박혜진 인공방광센터 전문간호사) △인공방광 수술 후 성생활(정우식 성재활클리닉 교수) △인공방광/방광암 환자에서의 식생활(정겨운 영양과 영양사) 등의 강연과 함께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동현 센터장은 “인공방광수술은 방광암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수술인데 정보도 많이 부족하고 보편화되지 못해 아쉬웠다”며 “인공방광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환자와 가족들에게 전달하고자 인공방광 이야기 3번째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본 인공방광센터는 수술 후 관리에 전문화된 센터인 만큼 이 강좌에 참석하는 환자와 가족 분들이 인공방광 수술 및 수술 후 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참석자들에게는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문의는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02-2650-2794)로 하면 된다.

강좌를 주최하는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는 방광암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내에서 유일한 인공방광수술 특화 센터이다.

이대목동병원은 2015년 11월 인공방광센터를 국내 최초로 개소해 5개 과(비뇨기과, 영상의학과, 감염내과, 병리과, 외과) 의료진의 통합진료 시스템으로 치료 성과와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 이동현 센터장은 1996년 인공방광수술을 처음 집도한 후 현재 700례 이상 시행한 인공방광수술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인공방광센터 개소 후에는 2016년 102건, 2017년 134건의 인공방광수술을 하는 등 국내에서 인공방광수술을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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