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호에 이어
<사례 16> 가슴 통증
올해 42세인 김 회원은 날씨가 추워지면 소화불량이 심해지고 가끔 칼로 가슴을 찌르는 듯한 극심한 흉통을 호소했다. 특히 계단을 오르거나 빨리 걷는 경우는 증상이 더욱 심했는데, 병원 진단에서 빈혈성 심장병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심장의 관상동맥이 경화로 좁아진 것이 원인이 돼 발생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수술을 해 관상동맥을 넓혀줄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 회원은 심장수술을 해야 한다는 뜻밖의 소식을 듣고 망연자실하고 있던 중, 본인의 조언과 격려로 자신감을 갖고 아큐빔으로 조절해 다행히 수술을 하지 않고 증상을 완화시키게 됐다.
좌 양실증, 우 음실증 체형으로 먼저 체형대로 간승방+폐정방, 심승방+신정방과 양손 A16 ~18까지 아큐빔 -도자로 1분가량 쏘여주고 특히 금경모형도에 CA16~18 주위를 돌려가며 염파를 보내며 5분가량 조사했다. 1회 자극 후 조절 반응이 금방 나타났는데 정신이 맑아지며 답답한 가슴이 확 트이는 것 같다고 했다.
동일한 방법으로 주 4회씩 2주간 자극을 했는데, 가슴을 조이는 듯한 통증과 어깨를 짓누르는 뻐근한 통증이 차츰 줄어들었고 몸과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고 했다.
지금은 예약을 했던 수술을 취소하고 자신이 알아서 기본방에 서암뜸을 떠주며 K9, E42, G11, A16~A8에 아큐빔으로 꾸준히 자극을 하고 있다.
하루하루 증상이 점점 완화돼 혈색도 좋아졌고 지금은 건강에 대한 자신감도 가지게 돼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다.
<사례 17> 엄지손가락 통증
유난히도 무더웠던 삼복더위로 온몸에서 땀이 줄줄 흘러내리는데 사무실 이전 정리를 하던 중 벽에 시멘트 못을 박다가 망치로 좌수 엄지손가락 E42·43, M31·32 부위를 맞는 순간 무엇이라고 표현할 수 없는 통증에 한참을 꼼짝할 수 없었다.
정신없이 몇 분이 지났을까 환처는 욱신거리고 벌게지면서 참기 어려운 통증에도 정리를 빨리 해야 된다는 생각에 흩어져 있는 물건들 속에서 아큐빔을 찾아 작동시킨 다음 환처 중앙에 -도자를, 반대쪽에 -도자를 약 30초씩 3회 정도 자극한 다음 -도자만을 환처에 약 40분 이상씩 3회 정도 자극하자 통증은 많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다른 곳에 접촉이 되면 통증이 나타나 시간이 있을 때마다 아큐빔 -도자로 환처에 자극한 결과 벌게지던 피부 색깔은 다음 날 보니 정상 피부색에서 약간 어두운 색으로 변해 있었고 손톱 1/4 정도는 하단 부위 색깔이 약간 검은색으로 변해 있어 손톱이 빠질 것만 같았다.
아큐빔 자극 약 5일 후 통증은 거의 해소됐고 빠질 것 같은 손톱은 약 3개월이 지난 현재는 정상으로 자라 검은색은 끝 쪽으로 약 1/5 정도만 남아있다.
<사례 18> 어깨 통증
89세의 노모와 두 딸이 함께 지회를 방문했다. 사연인 즉 노모의 어깨 통증이 심해서 병원에 다녔지만 별로 호전되지 않아 수술을 권하지만 결과에 대해서는 그리 자신감을 보이지 않아 가족과 잘 상의하라고 했다는 것이다. 가족은 찬성과 반대로 의견이 나뉘어져 그럼 좀 더 알아보고 결정하자는 결론을 내리고 지인의 소개로 오셨다.
큰딸이 “엄마는 당뇨와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연세도 고령이라 수술을 권하고 싶지 않다”고 하며 그러면서 질문하길 “만약 선생님이라면 어떻게 할거냐”고 하셔서 “만약 제 어머니라면 저는 서금요법으로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아큐빔으로 자극하면 통증이 완화되며 아울러 꼭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한다고 했다.
왜냐하면 운동요법은 근육과 인대 기능을 강화시켜 치유와 예방도 된다고 했다.
노인이라 아큐빔 사용 설명은 간단하게 아큐빔 -도자 4개를 고무줄로 묶어 통증이 있는 곳(CC1, CD11·12, CH11·12, CL11·11-1, CM10·11)에 자극을 하라고 했다.
10여 일 후 딸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머니가 잠자는 시간을 빼고는 늘 아큐빔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많이 사용해도 괜찮은 지 질문을 했다. 어머니가 피곤해 하시거나 다른 이상 증상은 없으시냐고 물었다. 피곤해 하지도 않고 일단 통증이 사라지니 재미있어 하고 신기해 하신다는 것이다. 어깨 뿐만 아니라 무릎관절 등 몸의 통증이 있는 곳은 물론이고 심지어 식사 시간도 아까워하실 정도란다.
과유불급이라 말씀드리며 적절하게 시간을 조절해 사용하시라고 말씀드리고, 나중에 불편한 곳이 없으면 자연히 사용을 적게 하게 되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말씀드렸다.
<사례 19> 엘보 통증
김모(50대 후반·여) 회원은 과거 10여 년 전 기초과정을 배운 분으로, 우측의 엘보 통증이 심해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상담을 하게 됐다.
엘보 통증은 배드민턴을 열심히 치면서 생기게 되었다. 1일 2시간 이상씩 열심히 배드민턴을 치면서 배드민턴의 실력이 늘고, 운동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짐을 느껴 거의 거르지 않고 매일 2시간씩 배드민턴을 치게 되었다. 2개월이 지나자 우측 엘보 통증이 살짝 나타났지만, 별로 심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늘 하던대로 배드민턴을 쳤다고 한다.
그러다가 3개월 정도 지나자 우측 팔을 아예 쓰지 못할 정도까지 되었다. 그래서 한의원에서 침도 맞고 한약을 먹어 보기도 하고, 정형외과에서는 주사를 맞았지만 별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던 중 과거 배웠던 수지침요법이 생각나 지회를 방문하게 됐다.
상담을 한 결과 좌우 간승의 맥상이 나와서 쉽게 치유되지 않을 거라고 김 회원에게 알리고, 아큐빔Ⅲ로 상응점과 맥상에 따라 좌우 간제법(N5+, N9-)을 하니, 좌측은 거의 평인지맥이 되나 우측 맥상은 약간의 미동만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상응점과 환부에 30분간 직접 조사하자 많이 부드러워졌다며 아큐빔Ⅲ의 조절 반응에 놀라워했다.
그래서 상담받은 날부터 귀가하여 상응점(L6·7, H6·7, D6·7)과 기본방에 서암뜸을 뜨고, 상응점과 환부(CL6·7, CH6·7, CD6·7)에는 금봉 은색(중·대형)으로 자극했다. 2~3주 정도 지나자 우측의 엘보 통증이 많이 완화되고 움직일 수 있게 되자 아큐빔Ⅲ와 서암뜸, 금봉(은색)을 같이 자극을 하자 5~6개월 지나서는 거의 낫게 됐다.
한편 어느날 김 회원이 심한 두통으로 지회를 방문했다. 두통은 처녀 적부터 있던 증상으로 한 번 두통이 발생하면 한 달 이상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 병원에서 여러 검사를 해 보았지만 아무 이상이 없었다.
필자가 김 회원의 맥상을 확인하자 좌우 간승의 맥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우측은 관상맥이 약하고, 좌측은 관상맥이 아주 강하게 나타났다. 그래서 우측에 F1+, C7-, N1+, F7-, 좌측에 N3-, C7+, G13-, N7+의 혈에 자극(세기 10, 주파수 10, 시간 30초)하자 두통이 거짓말처럼 없어졌다.
이렇게 좋은 조절 반응이 나타나자 김 회원은 아큐빔Ⅲ를 신주단지 모시듯이 하며, 어디를 가든 갖고 다니게 됐다. 그래서 주변의 지인들이 조금이라도 아프면 아큐빔Ⅲ 자극으로 좋은 호전 반응을 보고 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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