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관리 이렇게 / 건강한 모발, 두피관리부터 꼼꼼히

자주 감는 것보다 ‘잘 감는 게’ 더 효과적
천연 헤어팩ㆍ마시지 통해 두피 튼튼하게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현대인들의 모발에 대한 관심은 물론, 아름답고 건강한 모발 뿐만 아니라, 가장 기초부터 케어 해 줄 수 있는 제품이 점차 주목받으며 건강하고 깨끗한 두피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모발관리가 아닌 모발의 근본적인 케어를 위한 Basic care로 두피 케어가 헤어 케어 시장에서 점점 크게 자리잡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살아 숨쉬는 피부이며, 모발이 태어나는 근원인 두피’ 쪽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에게 최숙희(아모레퍼시픽 소비자 미용연구소 뷰티트렌드팀)의 모발관리 요령을 소개한다.

-두피질환 및 해결방법
가장 흔하고 누구든지 한번쯤 경험하는 두피질환은 가려움, 비듬, 탈모, 모낭염을 꼽을 수 있다.
비듬(Dandruff)은 사춘기부터 청소년들에게 많아지다가 20대에 가장 많이 생긴다. 비듬은 건성비듬, 지성비듬 두 종류로 나뉘어 진다.

-올바른 샴푸방법
비듬 종류에 관계없이 비듬치료의 기본은 청결이다. 그렇다고 머리를 무조건 자주 감는 게 좋은 것은 아니고 “머리를 잘 감는 게” 중요하다. 머리를 하루 서너 차례 이상 강박적으로 감는 것은 오히려 두피를 자극하여 비듬을 악화시키기 때문.
▷건성비듬 및 건성 두피 - 두피가 건조해지지 않게 신경을 쓰는 것이 비듬치료와 예방의 첫걸음.
샴푸 할 때는 브러싱을 한 다음 오일이나 크림 등 기름기가 있는 것을 두피에 바르고 마사지 한 뒤 스팀 타올이나 샤워 캡을 15~30분 정도 쓰고 있다가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되 샴푸의 잔여물이 남지 않게 여러 번 헹군다. 머리를 감은 후에도 트리트먼트제 나 헤어 크림, 오일을 바르고 가볍게 마사지 해준다. 건성인 경우 너무 자주 머리를 감거나 세정력이 너무 강한 샴푸는 두피를 더욱 건조하게 하여 건성비듬을 더욱 악화시키므로 2∼3일에 한 번 정도 머리를 감는다.

-탈모 종류
현대인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탈모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생기는 질환. 최근 스트레스와 공해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탈모의 종류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휴지기 탈모 - 정상적인 경우, 1일 50~100개 정도의 휴지기 상태의 모발이 빠진다. ①남성형 탈모 ②분만 후 탈모 ③갑상선기능 저하증 ④지루성 탈모 ⑤다이어트, 단식에 의한 탈모 등 원인을 들 수 있다.
▷성장기 탈모 - 성장기에 있는 정상적인 모발이 외부 영향에 의해 탈락하는 현상. 원인 제거 때 모발 성장은 다시 이뤄진다. ①원형 탈모 ②압박성 탈모 ③약제성 탈모 ④반흔성 탈모 ⑤매독성 탈모 등.

-천연 헤어 팩
▷알로에 마사지 - 알로에 즙은 비듬이나 두피 가려움증에 효과가 크다. 특히 지성 비듬용으로 피지 제거 효과. ①알로에 겉 띠를 잘라내면 속에 끈적거리는 점액이 나온다 ②화장솜에 점액을 묻혀 두피를 골고루 마사지 ③10분 후에 깨끗이 씻어낸다.
▷녹차 마사지 - 지루성 비듬과 탈모에 효과. ①녹차 1큰술 에 물 1컵을 붓고 양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끓인다(녹차 잎이 없다면 먹고 난 녹차 티백의 찌꺼기를 사용해도 된다) ②탈지면이나 화장 솜에 즙을 묻혀 머리카락과 두피를 골고루 마사지 ③매일 꾸준히 하면 비듬이 없어진다.   
▷청주 마사지 - 비듬과 가려움증 완화에 뛰어나다. ①머리를 감은 후 반 컵 정도의 청주를 머리 전체에 붓는다 ②두피를 부드럽게 문지르듯 마사지 ③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헹군다.
▷인삼 트리트먼트 - ①물 350g과 인삼 가루를 조금 넣어 크림 상태가 될 때까지 끓인다. 덩어리가 생기지 않게 잘 저어야 한다 ②불을 끄고 미지근하게 식힌다. ③머리를 감은 후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손가락이나 넓적한 붓으로 머리카락과 두피에 골고루 바른다 ④샤워캡으로 머리를 감싸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한 후 30분 이상 둔다 ⑤미지근한 물에 충분히 헹군다.
▷우유 마사지 - 두피에 수분을 공급해 각질을 가라앉혀 주며 과다하게 분비된 피지를 제거해준다. ①우유 1/2컵을 미지근한 온도로 데운다 ②화장솜에 묻혀 머리를 톡톡 치듯 마사지해 준다 ③두피 전체를 마사지하고 10분 정도 그대로 둔 후 깨끗이 씻어낸다.
▷죽염 마사지 - 머리에 기름기가 많아 비듬이 잘 생기는 경우에 효과적이다. ①샴푸 후 젖은 상태에서 죽염을 한 숟가락 정도 머리에 뿌린다 ②죽염이 녹으면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해 준다 ③따뜻한 물로 깨끗이 헹군다.
▷양파 - 양파 속의 포도당, 자당 등 당질이 보습제 역할을 한다. 깨끗이 씻어서 강판에 갈아 즙을 화장솜에 묻혀 두피에 고루 바른 후 20분 후에 샴푸한다.

-두피에 좋은 마사지
건강한 두피를 위한 가장 기본은 원활한 혈액순환이다. 간단한 마사지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두피 혈액순환을 도와 건강한 두피를 유지해 준다.
▷가볍게 문지르기 - 정수리부터 시작하여 손가락을 이용해 500원 동전을 그리듯 비벼 문지른다. 자극이 가지 않도록 손가락 안쪽 지문으로 마사지하는 것이 기본.  
▷가볍게 패팅 하기 - 머리 정수리에 해당되는 중앙부분을 손가락을 모아 가볍게 패팅 한다. 올바른 패팅 방법은 가볍게 공을 튕기는 듯한 느낌으로 한다. 흥분과 초조함을 가라앉히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효과적.
▷꼬집듯이 패팅 하기 - 손가락을 이용하여 전체 두상을 꼬집듯이 눌렀다 튕긴다. 시원함이 느껴지도록 손가락에 탄력을 주는 것이 포인트. 강한 자극이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로를 가시게 하고 두피에 긴장감을 준다.
▷지압점 누르기 - 엄지손가락으로 양쪽 관자놀이 부분을 누른다. 지압점을 2∼3초 동안 눌렀다가 잠깐 쉬고, 다시 한번 누른다.
▷손바닥으로 누르기 - 손바닥을 이용하여 두상 양옆을 감싸 누른다. 약간 위로 당기듯이 압박하다 서서히 힘을 풀어 마무리한다.
/ 정혜숙 기자


<아모스 ‘에브리-컬 시스테인 & 비저블’>
염색ㆍ퍼머로 손상된 머리에 영양 컬

아모스프로페셔널(대표 서민철)은 최근 ‘잦은 퍼머·염색에도 끄덕 없다’는 영양 시스테인 ‘에브리-컬 시스테인’과 젊고 건강한 헤어스타일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 신제형 크림 젤 타입의 ‘비저블’ 내추럴 라인을 내놓았다.
퍼머와 염색을 반복 시술하는 모발을 위한 영양 시스테인 퍼머제 ‘에브리-컬 시스테인’은 잦은 시술로 손상된 머리에 또다시 퍼머 시술이나 염색을 해도 매끄러운 감촉과 탄력 있는 컬을 형성해 준다.
또한 모발에 보습 및 에몰리언트 효과가 뛰어난 코코넛 추출물을 함유, 퍼머 시술 후에도 모발이 윤기 있고 부드러우며 탱탱한 컬이 형성돼 생기 있고 발랄한 웨이브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 오버 타임 시에도 모발 손상이 적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헤어 매니큐어 라인 ‘비저블’의 신 색상을 새롭게 출시하며 패키지 디자인도 리뉴얼 했다.


아줌마도 나오미 쉬크로 멋스럽게!

아모스는 “아줌마여, 젊어져요!”라는 슬로건아래 ‘나오미 쉬크 웨이브 퍼머 테크닉’을 소개. 최근 큰 이슈에 등장하는 아줌마 열풍에서, 아줌마들의 반란의 시작은 바로 헤어스타일의 변화. 자신의 스타일을 표현하기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인 것.
“이제 한 눈에 티 나는 아줌마 퍼머에서 벗어나서 나이를 잊게 하는 감각적인 헤어스타일로 젊고 멋스럽게 자신을 가꾸는 나오미 족이 돼 보자”고 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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