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거창 신원면 의료봉사

'인술제세(仁術濟世)'의 백병원 창립이념 실천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병원장 문영수)은 지난 7월 20일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에 위치한 사랑누리센터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해운대백병원 김성호 의료봉사단장(류마티스내과), 조근열(재활의학과), 박상현(비뇨의학과)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 및 행정직원 22명은 거창적십자병원,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 거창군 이ㆍ미용봉사회 등이 참여해 무더위 속에서도 의료봉사를 했다.

신원면 주민들의 요청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방문한 해운대백병원 의료봉사단은 농사일로 바쁘고 교통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지역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압ㆍ혈당 등 기초검사를 비롯해 진료과별로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김득환 신원면장은 "폭염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의료봉사를 와 주신 해운대백병원 의료진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신원면과 해운대백병원의 인연이 계속되길 희망했다.

김성호 해운대백병원 의료봉사단장은 "해운대백병원 의료봉사단은 지역을 넘어 가능하다면 해외 또는 국내에서도 의료취약지대에 있는 농어촌 지역을 직접 찾아 지속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하겠다"며 인술제세(仁術濟世:인술로 세상을 구한다)의 백병원 창립이념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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