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홀릭' 대한민국, 건강도 챙긴다

항산화 폴리페놀 높인 후디스 '노블' 관심 증가

지난해 국내 커피 시장은 약 88000억원으로 10년 새 약 3배 가량 증가했고, 성인 한 사람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500, 전국 커피전무점 수는 약 9800여 개에 이른다. 이쯤되면 대한민국은 커피공화국이라 할 만하다.

커피를 이렇게 좋아하지만 우리는 커피는 몸에 해롭다라는 의견을 흔히 듣는다. 바로 카페인 때문이다. 커피를 과다 섭취하면 카페인으로 인해 건강에 부작용을 미칠 수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카페인 1일 섭취량을 성인 400mg 이하, 임산부 300mg, 어린이와 청소년은 1kg2.5mg으로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최근 들어 커피도 잘 마시면 건강에 이롭다라는 연구결과들이 다수 발표되면서 커피의 장점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프리머가 들어간 믹스 커피보다 원두 커피가 몸에 더 좋다는 이유 때문에 최근에는 원두 커피가 각광을 받고 있다. 믹스 커피 역시 좋은 원료를 넣은 제품이 더 인기다.

100세를 넘어 120세까지 수명을 기대하게 되면서 노화나 질병의 원인이 되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성분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우리 몸에 활성산소가 쌓이게 되면 암, 치매, 당뇨, 피부알러지 등 현대인들이 앓게 되는 모든 질병의 근원이 된다.

항산화 성분에 소비자 관심이 커지면서 식품업계에서도 항산화 성분이 들어간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고, 최근엔 커피에 항산화 폴리페놀을 넣은 제품도 나왔다. 일동후디스의 노블’(NOBLE)은 커피의 깊고 부드러운 맛과 향을 즐기면서, 커피 본연의 건강함을 챙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나온 제품이다.

커피에는 약 1000여 가지의 다양한 성분이 함유돼 있다. 특히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은 와인의 3, 홍차의 9배 이상의 양이 함유돼 있는데 수많은 폴리페놀 성분 중에서도 클로로겐산의 함량이 높다. ‘클로로겐산은 체내 대사과정 중 생성되는 활성산소 제거에 중요한 항상화 성분이며, 커피의 신맛과 쌉싸름한 맛의 변화에 핵심이 되는 성분이기도 하다. 커피생두에 많이 함유돼 있지만 보통 고온의 로스팅 과정에서 없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블의 장점은 또 크리머의 차별화에 있다. 현재 커피업체 D사와 유업체 N사 등 대부분의 업체들은 믹스 커피 제품에 식물성 경화유지를 사용하는데 비해 일동후디스의 노블’(NOBLE)’은 코코넛오일이라는 식물성유지를 그대로 사용했다. 식물성 경화유지는 고온, 고압을 가해 만드는 가공과정 탓에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포화지방산으로 변하는 단점이 있다. 경화된 코코넛유지에서는 포화지방산 함량이 5배나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식물성 경화유지를 사용하지 않은 노블은 소화와 흡수가 빠른 MCT(중쇄지방산)과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다. 신선한 코코넛오일과 국산 1A등급 우유를 사용한 크리머로 만들어 라떼 특유의 깊고 부드러운 맛을 최대한 살렸다.

이외에도 에티오피아 고산지대에서 재배되는 예가체프 코케 원두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향과 풍미를 지녔다. 커피 본연의 건강함을 함유하고 있는 그린커피빈추출물을 최적 조건에 블렌딩해 폴리페놀의 함량을 높였다.

산양유아식 1등 기업으로 잘 알려진 일동후디스는 노블을 비롯해 건강과 몸매에 모두 관심있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슈퍼푸드 카카오닙스를 활용한 후디스 카카오닙스차’, 단백질 2배 유산균 1500억의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후디스 그릭요거트등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일동후디스 측은 항산화 폴리페놀을 높이고 원두가 가진 건강함을 담은 노블을 앞세워 대한민국의 건강한 커피 문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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