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연속 1등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 평균 98점은 의료질 향상 노력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평균 98점으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연속 획득했다.

지난 심평원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도 상급종합병원 중 8개 의료기관 만이 1등급을 획득한 가운데, 부산대학교병원이 서울·경기 지역을 제외한 유일한 1등급을 획득해 주목받았다.

올해도 평균 98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연이어 최우수 1등급을 받는데 성공하며, 중환자실 의료질 영역에서도 전국에서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국내 중환자실 별 인력·시설·장비 구비 수준 편차가 커, 심평원에서는 병원 간 질적 수준 차이 감소 및 질 향상을 제고하고자 중환자실 적정성평가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평가기관의 전체 평균은 69.2점(상급종합병원은 96.7점)으로 병원종별 편차가 크게 나타난 반면 부산대학교병원은 종합점수 98점을 획득했다.

평가항목은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 환자 비율 ▲표준화사망률 평가 유무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이다.

부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이번 1등급 결과는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계획 발표에 따라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중환자실 진료 프로세스 점검 및 전산 수정, 진료과 및 간호부 홍보 및 지표 교육 실시 등 중환자실 의료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노력의 성과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대학교병원은 위암·폐암·유방암·대장암·급성기뇌졸중·폐렴 등의 중증질환 관리 뿐만 아니라, 중환자실 의료질 영역 등 다양한 부문에서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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