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러시아 환아 나눔의료

경쟁력 있는 부산 의료기술로 선천성기형합지증 수술

부산시는 러시아 환자 유치 증대를 위해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14일까지 해운대백병원(병원장 문영수)과 공동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나눔의료단 환자, 보호자, 방송사 3명 포함 5명을 초청해 나눔의료를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나눔의료는 2018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에 부산시가 선정돼 해운대백병원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환자의 입원비는 해운대백병원에서 부담하고 환자와 보호자의 항공료와 체재비는 국비로 지원된다.

나눔의료 대상은 러시아 선천성기형합지증 소아환자(남, 4세)로 해운대백병원이 작년 7월 보건의료 업무협약을 체결한 러시아 블라드마마(VLADMAMA) 그룹을 통해 추천받아 나눔의료 대상자로 결정했다.  

나눔의료 주요일정은 ▲8월 28일 입국 및 입원 ▲8월 29일 수술 전 검사 ▲8월 30일 수술예정 ▲8월 31일 ~ 9월 13일 치료 및 경과관찰 ▲9월 14일 퇴원 및 출국하게 된다.

나눔의료단으로 동행한 러시아 취재진은 나눔의료 과정을 취재하여 러시아 현지매체를 통해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나눔의료로 부산의 국제의료 교류를 활성화하고, 부산지역의 경쟁력 있는 의료기술을 알릴 좋은 기회로 부산의료 브랜드 글로벌 위상 제고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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