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가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뿌리산업 기업 발굴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뿌리산업이란 기술의 첨단화 및 융복합화를 통해 신성장동력산업 탄생을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주로, 주조·금형·용접·소성가공·표면처리·열처리 등 6개 기술 분야를 이르는 말이다.
지난 29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2018 경제협력권 2단계(기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뿌리산업 기업 발굴을 위한 회의를 원주시에 소재한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4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사업은 강원도와 대전소재 기업의 협력을 통해 산업생태계 강화 및 국산의료기기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는 ㈜흥일엠에스 김종갑 대표를 포함한 뿌리산업 기업 13곳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기술지원센터 직원들이 참여, 의료기기 제품 개발 및 제작 의뢰시 필요한 지원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원시설 및 보유장비 안내, △경제협력권사업소개를 통한 업무공유, △기업지원협력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회의에서 기업 관계자는 의료기기 업체 내에 뿌리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며, 기업 간 협력하여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의료기기 업체 연구소의 인력이 관내 뿌리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교류한다면 지역상생과 함께 제품의 품질과 가격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 연계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진행된 기업 관계자분들의 의견을 반영해 향후, 관내 뿌리기업의 현황 및 소개를 위한 홍보 방안 마련과 의료기기 업체와의 교류회 추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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