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벡스코에서 ‘맛의 향연,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2018년 제15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대비 사업비를 2억 원 증액하고 행사규모가 50% 정도 커져, 공식프로그램으로 조리경연대회, 학술세미나, 희망내일 일자리장, 부산 우수식품 비즈니스 상담회 등과 부산음식홍보관, 건강테마관, 글로벌음식관, 세계빵전시관 및 부산식품기업관 등 400여 개의 부스에 다양한 전시행사와 부산음식의 향토음식, 조선통신사 해신제 음식, 송별연 음식을 재연한 스토리텔링 등을 전시하고, 최근 남북교류 환경변화를 반영한 북한음식관도 선보인다.
또한, 부산 우수식품 제조업소 판로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와 일자리 미스매칭 해결을 위해 식품 관련 중소기업, 음식점 특화 맞춤형 일자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식품기업관 및 기자재관 유치를 통한 사후 비즈니스 성과도 창출하는 등 부산 우수식품 육성지원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부산시민 등 관람객을 대상으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미카엘, 이원일 등 스타셰프와 함께 하는 라이브 쿠킹쇼 및 푸드트럭 시네마도 진행한다. 황교익 맛칼럼니스트를 초청해, 부산의 음식명장과 함께하는 부산의 향토음식에 얽힌 이야기와 미식도시로서의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푸드 콘서트도 개최한다.
특히, 부산시장배 요리경연대회가 동기간 개최되어 현장에서 전문가와 조리를 전공하는 학생들의 생동감 있는 요리를 직접 즐길 수 있고 참관객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한 커피 컵 테이스팅 대회를 개최하고, 부산시장상과 부산시 교육감상 등을 시상하기도 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2018. 부산국제음식박람회’는 올해로 15회째로 박람회 참여업체와 관람객간의 상호활동을 통해 「맛있는 도시, 코리아키친 부산」으로의 도시 이미지를 알리는 등 미식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부산의 음식산업을 활성화하는 등 관련영업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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