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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세계적인 식품원료 기업간상거래(B2B) 전문박람회에서 국내 우수 기능성식품 기업들의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제22회 식품원료박람회(SupplySide West 2018)’에 국내 기능성식품 업체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라스베가스 식품원료박람회는 기능성식품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간상거래(B2B) 전문 전시회로서 국내의 우수한 기능성 원료와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최적의 기회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우수 기능성식품 원료 및 제품 생산기업인 노바렉스(렉스플라본), 비티씨(FermenGIN), 뉴트리 바이오텍(홍삼추출물) 등 7개 업체가 참석한다.

농식품부는 사전에 수집한 해외바이어 자료(원료, 완제품, 유통사 등)를 제공하여 글로벌 비즈니스 매칭과 바이어 초청 등을 지원하고, 기능성식품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관련 연구기관과 프로바이오틱스 협회 전문가를 초청한 세미나도 계획하고 있다.

미국 건강기능식품 제도와 산업트렌드, 국내기업 진출 성공사례, 지속 성장 중인 프로바이오틱스 분야 수출전략 등이 세미나의 주요 내용이다.

이밖에 세계적 기업인 암웨이 현지 생산공장을 방문해 기능성식품 자동화 공정과 원료개발 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의 기능성식품을 알리고, 국산 농산물을 이용한 기능성식품 소재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업체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