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 / 미야리산 시리즈

효과 좋은 정장제, 미야리산 시리즈

  
강미야리산-미야리산U 2월 출시...全 연령대 정장제 라인업 구축
‘효과 좋은 정장제 대표품목’ 육성...유익균은 증식 유해균은 억제

한독약품이 최근 성인용 정장제 ‘강미야리산 정’과 ‘미야리산U 정’을 새롭게 출시하고 기존 ‘미야리산 아이지A’와 함께 국내 정장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독약품은 특히 이들 신제품 출시를 통한 영유아에서 노년층까지 전 연령대 정장제 라인업 구축을 계기로, 이들 미야리산 제품라인을 효과 좋은 정장제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간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미야리산 시리즈는 생물 가운데 가장 내구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아포(spore)를 형성하는 미야이리균(낙산균)을 주성분으로,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촉진시키고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등 뛰어난 정장작용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즉 질병의 원인이 되는 병원균, 식중독균, 부패균 등 장내 유해균의 증식은 억제하고, 비피더스균 등 각종 유익균의 증식을 촉진시켜 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하는 것.

또 정장활성생균인 미야이리균은 일반적인 유산균과 달리 아포라는 막에 쌓여 있어, 강한 산도의 위액이나 담즙에서도 파괴되지 않고 생균 상태로 장에 도착하며, 열, 알카리 등에도 안정상태를 유지해 약효 변화가 거의 없다는 것도 특징이다.

미야이리균은 또 편성혐기성균으로 산소가 거의 없는 소장, 대장 등 장내에서 뛰어난 증식효과를 보이며, 유기산(낙산)을 생산, 장내 pH를 낮춰줌으로써 유해 병원균의 발육을 억제하는 효과도 가진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강미야리산과 미야리산U는 복용이 간편하고 성인을 위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선보인 제품이다.

먼저 강미야리산은 8세 이상의 소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제타입의 정장제로, 정장, 변비, 묽은 변, 복부 팽만감, 장내이상발효와 항생물질 및 화학요법제 투여 등으로 인한 장내균총 이상에 의한 여러 증상의 개선에 효과를 가진다.

또 330정 포장 외에 소포장 90정 제품으로도 출시돼 외출 및 여행 시 휴대도 간편하도록 했다.

미야리산U는 주원료인 미야이리균 외에 UDCA(우르소데스옥시콜린산)를 함유해 정장, 변비, 묽은 변 등 장 관련 효과는 물론, 소화불량, 식욕감퇴, 식욕부진, 과식, 식체, 위체, 소화촉진, 소화불량으로 인한 위부팽만감 등 위에 대한 효능효과를 추가했다. 회사측은 위와 장의 불편함을 동시에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한독약품은 장내균총이 불안정한 영유아에서, 서구화된 식습관 및 운동 부족으로 장이 불편한 학생, 과도한 다이어트로 변비에 시달리는 여성, 과로·음주·스트레스로 장이 불편한 남성, 노화로 장내균총이 약해진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미야리산 시리즈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미야리산 제품 라인은 일본 미야리산社로부터 완제품의 형태로 직수입돼 국내 소비자들에게 공급된다.
  
미야리산, 아포 형성 위산에도 ‘거뜬’

장내세균총 평형유지·아토피·건선·과민성대장증후군등 효과

미야리산은 낙산균에 해당하는 미야이리균의 함량을 크게 높인 고농축 정장제로, 장까지 살아가기 위해 위를 통과할 때 스스로 아포라는 일종의 자연캡슐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으로 위를 통과하지 못하는 유산균과는 차별화된다.

또 미야리산은 스트레스, 노화, 해로운 음식물, 각종 장 질환 및 감염, 항생제 투여 등으로 균형이 깨진 우리 장 속에서 해로운 균의 발육을 억제하고, 이로운 균의 발육을 촉진시켜 다시 건강한 장내세균총으로 만들어줘 각종 비타민 합성, 미네랄 흡수 증진, 규칙적인 연동 운동, 혈청 콜레스테롤 및 혈청 중성지방의 정상화를 도와주며 소화불량, 설사, 변비, 영양실조, 장내 이상발효로 인한 복부팽만감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이와 함께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인한 복부통증, 설사, 변비 등에 효과를 나타내며, △콜레라균, 장염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 유해균 억제 △대표적인 유익균인 비피더스균 증식 촉진 △장출혈성 대장균인 O-157감염에 대한 예방 효과 △비타민 B1, B2, B12, 니코틴산, 엽산, 비타민K 생산 등의 효과를 가진다.

한편 지난 2005년 12월 일본 니케이헬스지에는 아토피피부염, 건선 등 현대의 난치병으로 불리는 질병들이 ‘비오틴’이라는 비타민 결핍으로 발생하며 낙산균과 같은 정장생균제제(Probiotics)로 비오틴 수치를 높임으로써 이러한 질병들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 게재됐다. 특히 정장생균제제 중에도 유산균 투여 시 유산균에 의한 비오틴 소모율은 높은 반면, 낙산균인 미야이리균은 극소량만 소모돼 비오틴 증가를 위한 프로바이오틱스로 미야이리균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야리산은 미야이리균을 발견한 미야이리 박사가 설립한 일본 미야리산社에서 직수입한 완제품으로, 기존 제품 대비 4.5배 고농축 제품으로 성장속도가 빨라 영양흡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영유아에겐 기존 제품 및 경쟁 제품에 비해 훨씬 적은 양으로도 동일한 효과를 발휘할 뿐 아니라 스트레스, 피로, 음주, 패스트푸드, 불규칙한 식생활, 항생제, 변비 등으로 장이 불편한 성인까지 복용 가능하다.
  
인터뷰 / 미야리산 PM 김지은 팀장

“국민 정장제로 성장하는 그날까지”

공략대상 전연령층 확대...국내 정장제 시장 ‘개척자’ 우뚝

“정장제 시장은 잠재력이 무한한 시장입니다.”

한독약품 정장제 미야리산 시리즈의 PM을 맡고 있는 김지은 팀장은 올해 ‘장(腸)의 조용한 혁명’을 꿈꾸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도 그럴 것이 기존 ‘미야리산 아이지A’로 대표되는 영유아 정장제라는 국한된 개념을 ‘강미야리산’, ‘미야리산U’ 등의 출시와 함께 전연령층으로 확대하는 실험(?)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우선 의사·약사 중심의 마케팅에 주력하고, 시장상황에 따라 내년 이후부터 소비자 대상 광고를 대대적으로 벌여나간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솔직히 강미야리산과 미야리산U의 운명이 올해 마케팅 성적에 달린 셈이죠. 하하.”

김 팀장이 밝힌 올해 미야리산의 매출목표는 30억원. 지난해 미야리산 아이지A(70mg) 한 제품이 14억원(IMS 기준)의 매출을 올린 것을 감안하면, 2배 이상 높은 성장세를 노리고 있는 셈.

“국내 정장제 시장은 아직 제대로 된 시장이 형성되지 않았을 뿐, 확실히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소비자들의 마음속에 있는 잠재적 수요를 어떻게 끌어내느냐가 관건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조급한 마음보다는 시간과 전략을 갖고 성공적인 런칭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김 팀장이 밝힌 국내 정장제 시장 규모는 약 550억원 규모로 아직은 작은 편. 하지만 이마저도 처방약 중심으로, 일반약은 거의 미미한 실정이라는 게 김 팀장의 설명이다.

“이번 신제품 발매를 통해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연령대 정장제 라인업을 구축한 만큼, 국내 정장제 시장을 새롭게 개척한다는 마음으로 우선 의사·약사 등 전문가들에 대한 공략에 주안점을 두고 시장형성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김 팀장이 말하는 미야리산의의 차별점은 크게 2가지. 아포라는 자연캡슐 형성으로 위산·담즙산 등에 대한 저항성이 강하고, 편성혐기성균으로 산소가 거의 없는 장에서도 증식 작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위와 장에서의 소멸 없이 정장작용이라는 고유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한다는 것.

“장내세균총의 불균형 등 정장제 수요는 노령화, 스트레스,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부족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현재 빠른 속도로 고령화, 서구화되는 있는 국내 여건을 감안할 때 그만큼 잠재력이 풍부한 셈이죠. 환자들이 그 솔루션으로 미야리산을 찾도록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자에게 던진 “모든 국민들이 건강한 장을 갖게 되는 그날까지”라는 김 팀장의 말처럼, 미야리산 시리즈가 국민 정장제로 성장하는 그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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