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규 의원 ‘요통 환자 관리를 위한 정책 포럼’ 개최

“암생존자, 시기별로 체계적인 관리계획 필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일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병)이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국민건강임상연구 코디네이팅센터와 함께 ‘요통 환자 관리를 위한 정책 포럼’을 16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개최했다.

윤일규 의원은 “2015년에만 우리 국민의 25% 이상이 척추질환으로 진료를 받았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발병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환자 입장에서는 허리가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할지, 척추질환으로 진단을 받으면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지 등에 대한 의문을 시원하게 해소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포럼의 발제는 보건사회연구원 신정우 연구위원과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가 각각 ‘척추 질환 관련 의료 비용’과 ‘요통 환자에 대한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의 비교 효과연구’를 주제로 진행했다.

토론의 좌장은 어환 성균관의대 명예교수(전 척추신경외과회장)가 맡았으며, 카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조정기 교수, 차의과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지영건 교수, 메리츠화재 이영미 메디컬센터장, 소비자시민모임 황선옥 이사, 보건복지부 이중규 보건급여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윤 의원은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요통으로 고통받을 수 있다. 오늘의 포럼이 요통 환자를 고려한 맞춤형 치료서비스가 제공되는 첫 발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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