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의사회 금년도 정기총회

"외래 경증질환자의 본인 부담금 인상 반대"

  
질병의 중증화를 양산하고 고비용. 저효율화적인 ‘외래 경증질환자의 본인부담금 인상’반대와 ‘진료내역 수진자조회 및 신고포상제도의 폐지’ ‘의료법 개악 전면거부’등 합리적인 제도개선 및 법 개정을 촉구했다.

대구시달성군의사회는 지난 27일 홍콩가든에서 제12차 정기총회를 열고 정부는 국민건강에 위해가 되는 의료법 전면 개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의료계의 정당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시 결사 투쟁도 불사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신순희 시의사회 부회장과 최영욱 시대의원회 부의장이 내빈으로 참석한가운데 안 욱 회장은 인사말에서 “달성군의사회는 지역적인 여건으로 회무수행에 다소 불리한 면이 없지 않지만 많은 회원들이 애협심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준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현제 우리의료계는 극도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며 회원모두가 한데 뭉쳐 슬기롭게 해쳐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총회는 이날 2006년도 주요회무보고와 세입세출 결산안. 2007년도 사업계획안을 비롯하여 1,450만원의 일반회계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으며 이에 앞서 있은 개회식에서 안명환 전 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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