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2019년 1월 1일부로 부산광역시의 지정을 받아 지역응급의료기관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 내 비상 상황 시 응급의료 업무 수행을 위해 시·도가 지정하는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기관 전담 전문의 2명 이상을 포함해 전담 의사 4명 이상, 간호사 10명 이상 등 인력 기준과 응급환자진료구역, 검사실, 처치실, CT 및 방사선 장비 등 시설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부산시지역응급의료위원회의 서류 및 현장 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다.
대동병원은 24시간 응급의학과 전문의 진료와 20개과 전문의의 응급의료협진 체계 및 격리실, 심폐소생실, 24시간 영상 촬영 등 지역응급의료센터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소아응급환자를 위한 소아진료구역 운영과 환자별 중증도에 따른 중증 응급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박경환 병원장은 “중증 응급 상황에 보다 신속한 치료와 대처가 가능해졌다”며 “2019년에도 질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 관내 지역응급의료센터는 대동병원을 비롯해 부산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BHS한서병원, 좋은삼선병원 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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