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병원장 이연재)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현 교수가 지난 12월 12일 해운대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부산항노화의학회 발족식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부산항노화의학회는 내분비내과, 가정의학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 노화 및 항노화와 관련이 깊은 부산지역 3차 의료기관의 임상교수들이 주축이 된 모임으로, 세미나및 심포지엄과 공동연구 등을 통해 보다 현실적인 항노화치료의 기반을 갖추기 위해 설립됐다.
항노화는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함으로써 수명을 효율적으로 연장할 뿐 아니라, 나이가 들더라도 활력과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통증과 불편함 없이 행복을 추구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고도로 세분화된 현대의학 전문과목들의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통합 운용이 반드시 필요하다.
박정현 교수는 “향후 저변을 더 확대해서 노화 및 항노화에 대한 기초의학적인 연구와 다양한 임상의학의 세부 전문과목들의 역량들을 결집하여, 실제 임상에서 활용이 가능한 효과적이며 효율적인 항노화 프로그램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정현 교수는 현재 대한내분비학회에 속한 대한노년내분비연구회의 회장직을 겸임하고 있으며 노화 및 항노화에 대한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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