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약사회, 제13대 회장에 김영환 현 부회장 선출

제32차 정기총회 개최, 김용주 총회의장 유임

대구시달서구약사회(회장 이창희)는 지난 6AW호텔 8층 앨리스홀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 출마한 김영환 현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김용주 총회의장을 그대로 유임시켰다.

총회는 또 부의장에 이석헌 직전부회장을, 감사에는 직전 이창희 회장과 박광립 부회장을 각각 새로 선출하고, 김영근 감사를 자문위원으로 추대했다.

이날 총회는 이한길 시약회장단 및 상임이사와 양명모 대의원총회의장, 조용일 차기 시약회장 당선자와 각 구군 분회장, 이태훈 달서구청을 비롯하여 곽대훈, 강효상 국회의원, 최상극 달서구의회의장, 노형균 보건소장과 현준호 대경의약품유통협부회장과 이상헌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많은 내빈과 회원이 참석한가운데 먼저 이창희 회장의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김영환 신임회장

김용주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3년간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달서구약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 오신 이창희 회장님 및 전임집행부에 격려의 박수를 보내자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김 의장은 이어 탁월한 행정력과 회원에 대한 포용력으로 달서구약사회를 잘 이끌어 오신 이창희 회장님은 그동안 공석중인 총무이사의 일까지 맡아 회무를 수행해온데 대해 정말 수고하셨다고 밝히고 혼란의 이 시대에는 특히 주인의식이 요구된다며, 달서구 400여 약사회원님들은 묵묵히 국민건강을 지키면서 약사직능을 위해 우리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창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장 재임 중 미력한 힘이나마 최대한의 모든 노력으로 달서구약사회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 하겠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히고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 많은 일들 중 올해 성서 신축이전 개원예정인 계명의료재단 내 약국개설 문제로 대구시약과 달서구약사회는 큰 골칫거리로 많은 회세를 집중해 왔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금년에도 이 문제는 가장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 긴긴 싸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의약분업의 근본원칙을 훼손하는 계명의료재단의 불법적 행태를 철회시키기 위해 전회원이 단합해 끝까지 투쟁해 나자고 말하고 또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와 관련, 문재해결을 위해서는 우리 약사회원님들이 전문카운터를 고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회원들의 자정노력을 강조했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영환 회장은 수락 인사말을 통해 13대 회장으로 선출해주신 회원님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자신은 달서구에서 91년 처음 개업해 그동안 28년 동안 달서구에서만 개국약사로 활동해오며, 반장부터 부회장, 시약상임이사 6년을 맡아왔다고 밝히고 달서구 회원님들의 이익과 권익을 위해서는 앞으로 대구시약 임원과의 다툼도 마다하지 않을 자세로 최선을 다해 회원들의 이익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빈과 함께 축하케익을 절단하고 있는(가운데) 김용주 총회의장과 이창희 회장 

이용주 의장의 주제로 2부 본회의에 들어간 총회는 회무 및 감사보고와 2018년도 세입결산액 11,289만 여원 중 6,543만 여원을 집행한 나머지 4,747

여원을 차기 이월금으로 결산된 세입세출 결산안과 연수교육비 등 특별회계 결산안을 원안대로 통과 시켰다.

이와 함께 2019년도 예산안 편성은 새 집행부에 위임, 초도 이사회서 심의 확정토록 했다.

이날 총회는 또 달서인재육성재단후원금으로 200만원을 이태훈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시약회장 표창=이석헌(삼일약국) 구청장 감사패=이영건(한솔약국) 김순득(명승약국) 달서경찰서장 감사패=박소연(보람약국) 성서경찰서장 감사패=최은정(드림시티약국) 달서구약사회장 감사패=이성환(달서경찰서) 김정학(성서경찰서) 김다정(달서보건소) 이준희(지오팜) 채지훈(청십자약품) 임종옥(동국제약) 박준우(보령제약) 달서구약사회장 표창패=이정숙(석주약국) 류정연(다나약국) 박정환(제중약국) 이예지(바른약국) 이승우(우리함께약국)

공로패=김영근(이곡동산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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