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사신협, 구인회 신임 이사장 선출

새 집행부에 미래를 향해 중단 없는 발전 과제 남겨

부산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신기영)은 지난 25일 오후 7시 롯데호텔부산에서 2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구인회 신임 이사장 단독입후보 안을 찬반투표에 부쳐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켰다.

신기영 이사장의 임기만료로 임원선출에서 구인회 베데스다병원장이 신협법과 정관에 의해 사전 단독으로 입후보해 4년 임기의 9대 이사장에 선출됐다.

신기영 이사장은 정기총회 기념사를 통해 “4년 전 이사장이란 중책을 맡았을 때는 대내외적인 경제적 불확실성이 많은 노력을 요구했고 도전과 각오를 다짐하게 됐다”며 “올해 부산의사신협의 자산이 사상최대인 551억 원을 달성했고 조합원들의 인화단결과 애정어린 관심으로 이 자리까지 왔으며 미래는 과거에서 비롯되듯이 새 집행부가 새로운 시대의 전환점을 맞아 미래를 향해 중단 없는 발전을 해야 하는 과제를 남기게 됐다”고 후임 집행부에 조합의 위상제고를 위해 더 큰 헌신을 주문했다.

총회에 부의된 안건처리에 들어가 박권희 대표감사는 “금융시장의 힘든 여건에서 지난해보다 상회하는 자산고와 2,600명에 달하는 조합원 수는 협조와 참여의 결실이다”며 감사총평을 남겼다.

2019회계년도 사업계획으로 ▲조합경쟁력 강화로 경영기반 구축 ▲핵심역량 강화로 맞춤형 인재양성 ▲재무안정성 증대로 위기대응력 강화 등을 목표로 잡고 ▲부산시의사회와 경남도의사회가 동반성장하는 밀착형 금융기관을 지향하는 기본방침을 세웠고 올해 사업 달성을 목표로 27억 4천여만 원의 2019년도 예산을 집행한다.

임원개선안에서 구인회 집행부를 구성하는 부이사장에 조창범 원장 및 6명의 이사에 김진욱 오의탁 장익환 이귀숙 도용희 김종현 원장을, 감사에 박권희 박윤하 박연 원장을 선임했다.

이날 수상자는 ▲감사패 : 이재훈(수이비인후과의원) 김수근(늘푸른의원) 김황새(김황새외과의원) ▲공로패 : 신기영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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