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주류BG(대표 한기선)는 일본 산토리주식회사에 수출한 ‘경월 그린소주 1.8ℓ’ 제품을 리콜 한다고 9일 밝혔다. 두산 주류BG는 올 1월에 수출된 ‘경월 그린소주 1.8ℓ’ 제품에서 원료침전물이 발견돼, 일본 도매점에 출하된 해당 제품 4만8,000 박스 전량을 회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측은 이번에 발견된 원료 침전물은 산토리 기술연구소 및 두산 R&D 센터 정밀 조사 결과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판명됐고 조사대상 30만병 중 30병에서 침전물이 발견됐지만 소비자 안전 차원에서 리콜을 절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리콜되는 ‘경월 그린소주 1.8ℓ’ 제품은 수출 전용 소주 생산 라인에서 지난 1월17일부터 1월26일까지 생산된 제품으로 침전물은 여과장치 중 필터 설치 불량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판명됐다. 하지만 같은 시기에 생산된 다른 수출용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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